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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데 방법이 없을까여?

2010.01.02 15:34

랄라 조회 수:1040 추천:88

쌤 젊고 어여쁜 색시가 남편이 양약을 장복해오고 있다는 이유로 임신을 포기한다네요.

이유인즉슨 양약 장복으로 장애아를 낳을까 저어되서랍니다.

남편은 선천성 장애인은 아니구요.

대학교때 교통사고가 크게 났어요. 죽다 살아났는데, 뼈 골절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신장(콩팥)이 망가져서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모냥이지요. 하여 그 기능을 조절해주는 약을 대학교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복용해 오고 있던 중입니다. 남자는 재서아빠 대학동기구요. 여자는 재서아빠랑 그 대학동기 서클후배에요. 저야 의학적으로 전혀 문외한인데 남편때문에 애기를 낳지 않기로 했다는 그 후배의 말이 제 가슴을 마구마구 후비는 것 있지요.

 

저도 내막종 수시로 재발하는 병이고 생리를 하는한 별 치료방법이 없다고 양의학에서 얘기하는 소리 너무 많이 들었었어요. 선생님 만나지 못했으면 또 병을 근본적으로 다스리지 못하고 제 자궁과 난소에 이롭고 해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생리통이 심해지면 진통제나 입에 털어 넣으면서 그렇게 살았겠지요.

 

쌤!

왠지 이 친구들이 아기 갖는 것에 대해서 다 방면으로 모색해 보지 않고 결정해버린 것 같아요.

신장 기능을 대신해주는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그것이 그렇게 아이를 갖는데 장애아를 낳게 할만큼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약일까요?

또 한시적으로 중단해서 몸 속에 그 성분을 없어진 다음 임신 시도후 다시 복용하면 안 될까요?

 

4년만에 아주 갑자기 우리 부부를 만나고 싶다고 다른 부부와 함께 자기 집으로 초대했는데

'아기는?' 실례인줄 알면서도 물었네요.

'선배님이 약을 먹어서 낳지 않기로 했어요'

'그래 잘 했어. 아기 낳지 않고도 멋지게 사는 여자들도 많아.'

태연한척 아니 그때는 그 말을 진심으로 말해주었어요.

'그래도 아기가 있음 서로 단단한 연결고리가 되고 그렇지요?'

'아니 꼬옥 그런 것은 아니야'

(저랑 다른 커플 여자후배가 그 색시에게 힘주어 말해주었네요. 동시에)

 

다른 커플이 데려온 5살 15개월 된 아기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이 친구의 간절한 시선을 저는 놓치지 않고 보게 되네요. 그런 시선 보게되는거 이거 병이야 병!

 

아무튼 4년만에 우리 부불 초대하고, 정화씨 우리 와이프 누구누구 얘기좀 많이 들어주세요.

하는 걸 보면 SOS인데.....,

아무래도 제 소임이 선생님과 이 커플을 연결지어 주는 것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해보게 되었어요.

 

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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