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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2009.12.26 21:00 선생님~~ 감사합니다.... 솔직히 요즘 상황이 마음도 몸도 많이 피폐해 있나봅니다..병원에서 선생님의 책을 보면서 반성을 많이 하게 됐어요ㅜ,ㅜ 어찌나 마음에 와닿는게 많던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바보같이 이렇게 소중한 제뭄을 모르고 사느거에 급급해했거든요... 지금 태반이 붙어있어 항암치료제로 말리는 중입니다.. 혹여 자궁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의사말에 앞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자꾸 마음의 문이 닫혀가고 있나봐요 바보처럼... 소중했던걸 모르고 막다룬 제자신이 바보스럽고 후회스러웠습니다.. 늦었지만 한단계씩 다시 일어나볼러고 합니다.. 조만간에 찾아뵙겠습니다.. 아주 조그마한 희망의 불씨가 저한테 남아있다면 이번엔 꼭 그걸 지키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답변이 너무 솔직하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진다고 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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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그거 우리가 만들어 내는거잖아요.
책까지 사다준 신랑, 참 고맙네요.
기운차리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내 몸돌보기 하면 몸이 알아듣고
좋아질거랍니다.
이런건 자신있게 말할수 있어요.
그대 질문 올라온거 숙성시켜
대답한 보람이 있네요.
그대의 신중함 지혜 사려깊은
마음씨, 난 믿어요.
자궁 잃지 않을거에요.
겁대신 용기 많이 먹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