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흘끔족입니다.

한번쯤은 글을 남겼던 것 같은데 못찾겠네요.^^

결혼하기 전까지는 여드름도 거의 없는 피부라 주근깨가 좀 걱정이긴 했지만

대학 졸업할때까지 화장도 않고 잘 지냈었지요.

마흔 셋인데 피부트러블이 주변에서 신경쓸 만큼 있네요.

부지런한 편은 아니라서 화장은 심하게 않는 편이구요.

스킨-로션-영양크림(동할때만)-비비크림-파우더 살짝 정도 아침에 하면 하루종일 잘 고치지도 않고 지냅니다.

생리는 지극히 정상적이구요.

그런데 생리전후에 트러블이 좀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달이면 비교적 깨끗한 날이 며칠 안되는 것 같네요.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런가 그랬는데 마음이 편할때도 나아지질 않습니다.

몇년 되었는데 무신경하게 그냥 보내다가 요즘따라 주변에서 자꾸 '얼굴이 왜 그러냐?'는 말들을 자주 하시길래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항살고 또 워킹맘이라 서울가기가 만만치는 않은데

시어머님이 중환이셔서 서울갈 일이 생기네요.

피부과 갈 일은 아닌듯하고

적극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면 한번 찾아뵐까 합니다.

예약없이 가도 될까요?

보통 대기 시간이 어느 정도 됩니까?(시어머님 검사시간이랑 조절을 좀 해야해서요.)

게시판에 올려주시는 글들 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선생님 덕분에 제 무료함이 가끔 달래진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