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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맘님, 그대 마음-지금 여기를 보세요!!!!!

2009.11.25 12:32

약초궁주 조회 수:1178 추천:48

셋맘님, 그대 마음 여기, 지금을 보세요!!!

 

셋맘님, 얼마나 애 많이 쓰고 살아왔는지요.

열심히 독학하고 졸업 취직 돈벌어 친정도와

정말 노력하고 실천한 그대.

 

결혼생활도 그래야지요.

 

셋째 중절수술, 남편과의 어긋남으로 안한 실망이

그대를 좌절시킨 모양입니다.

 

우리 누구도 완벽하지 않아요.

남편도 대한민국 거의 모든 남자처럼 실수할수 있어요.

그걸 극복하는것이 지혜지요.

바람으로 깨진다면 남아날 가정 없어요.

 

힐러리도 다이아나비도 참고 살면서 자기 인생을

만들어 가는거.

가족이 남편만이 아니지요. 아이들과 함께잖아요.

 

낙태로 인한 우울감 비탄.~~~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나, 엄마의 은공으로 세상에 태어났어요.

그 빚잔치를 나도 생명을 낳으므로서 세상에

갚는거지요.

 

그대는 이미 세명의 아이를 탄생시킨 공로자

빚은 커녕, 표창을 받아도 부족하지요.

심지어 그 어려운 제왕절개 수술도 했는데

몸조리도 못하면서 맘과 몸이 얼마나 힘들었을지요

 

낳지 못한 태아보다 실은 지금 자기만을 믿고

이 세상에 나온 세명의 아이가 더 소중해요.

잘 키워야 해요. 힘을 내야 하구요. 건강해져야 해요.

그들의 초롱한 까만 눈동자는

엄마의 사랑을 양육을 따뜻한 보살핌을

간절히 원하고 있어요.

눈도 마주치고 웃어주고 품어주고 물고 빨고 궁둥이 두두려주고

그래야 하는거예요.

 

근데 셋맘님은 지금,. 여기에 마음을 두지 않고

지나간 과거에 매달려 후회만 하고 있네요.

적극적으로 남편을 원망하진 않지만. 낙태를 이유로 자책하고

스스로를 벌주어 에너지가 아주 떨어져 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거지요.

 

그대가 잘못한거 없어요. 지금 아이들 잘키우는게

남편을 잘 보살펴주는 게 결혼생활 가꾸는게 더 가치있는 일이지요.

 

가족모두가 당신이 관심과 사랑과 웃음을 보내주길

기다리고 있어요.

이제 그만 슬픔의 동굴에서 빠져나오세요.

 

아마도 힘든 수술과 출산과 육아로

그대의 뇌에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우울감이 심해졌을수 있어요.

필요하다면, 만날수 있다면 내가 힘껏 돕고 싶네요.

 

그대, 진짜 잘 살수 있어요.

쓰러지지 않고 울면서도 여기, 약초밭 게시판을

찾아와 도와 달라고 외친것. 이것이 삶쪽을 향한 첫걸음이고

시작단추지요.

 

어서 일어나, 뜨거운 밥해서 달걀후라이에 미역국에

밥부터 챙겨먹고. 아이들도 먹이고 힘을 내세요.

 

나도 손목에 붕대 감고 그대에게 길고긴

편지를 쓰는거니까.

이것이 인연이지요.

그대의 분투를 기대해 볼게요.^&*

답글 기대해요.

 

 

그대 편지를 명랑희망샘터로

옮겨 놓을게요.

우리 약초밭 식구들이 격려와 자매애를

퍼부어 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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