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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라갈까요??2009.11.04 03:11 선생님~ 순천이에요.
오늘부로 약 다 먹었어요. 저녁에 냉장고 열어보니 약 달랑 하나 뿐. 설 안가고 약만 지어서 먹어도 될까요? 가는게 좋을지.
무릎은 좋아져서 계단 제법 잘 다니구여 음식 가려먹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조금 쑤시고 결리긴한데 몸은 전보다 가벼워요.
근데 생활패턴이 영~ 출산후 온몸이 아프고 예민해서 밤새 뒤척이다 신랑 출근하면 더 잤더랬죠. 근데 낮잠자니 잘밤에 잠은 안오고~ 계속 반복, 시간은 점점 더 늦어지구요. 이젠 저녁에나 정신차려 마트나 살짝 다녀오고 말아요. 아예 밖에 안나가는 날도 있으니 면목없는 얘기. 햇볕보고 운동은 언제할꼬.
어젠 「제주걷기여행」책 다 읽었어요. 비양도 편 읽으며 울기도하고 제 밥 벌이하는 해녀할망이 멋지고 부럽기까지.
시누가 누차 얘기해요. 여자 평생 일않고 누워있을 때는 애놓았을때 뿐이라고. 근데 것도 애기 옆에 눕혀놨을 때 얘기지 한시도 다리 뻗고 편히 자질 못했어요. 꼭 뭔가 해야했고 안그럼 울었고. 담주 날 풀리면 제주올레랑 오름이랑 두루두루 걸으러 갈래요.
ps 산후 8주째고 아직 월경 없어요. 가끔 있던 외음부 발진, 가려움증 또 생겼는데 괜찮을지? 곰팡이균 때문이라고 괜찮다고 했었는데 자주 반복되서.
신랑 살 빠지고 기도 쏙 빠졌어요. 약 먹으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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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가슴앓이 몸앓이 하느라.
남편도 기운빠지고 살빠진거.
보살피지 못했겠네요.
월경은 몸이 준비되어야 나올테니
피임 유의하고****
올레도 좋지만.
자기 동네 올레 만드는 것.
아끼고 걸어주는 것.
햇살아래 걷고 밤이면 잠드는것.
정애씨에게 부탁해요.
남편에게도 고맙다고 수고한다고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