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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질문있어요~!2009.11.03 13:35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책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을 읽고 선생님을 알게 된 여대생이에요.
질문을 올린 건 다름이 아니라, 요즘들어 제 몸에서 나오는 이상한 분비물 때문이에요.
저는 예전에 질염에 걸린 적 있었어요. 전 산부인과에서는 유리아플라즈마인지 뭐시깽인지 알아듣지 못할 말만 대충 하더라고요? 그때의 저는 성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의사슨생의 '질내 출혈'이 원인일 수도 있다는 건성건성한 설명만 듣고는 땡이었지요.
그런데 이제 처음으로 남친과 관계를 한 후, 희끄무리하면서 정액 냄새가 나는 분비물이 관계 후마다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는거에요. 친구 말로는 자기도 섹스를 하고나면 그런 분비물이 나온다고 해서 안심했는데, 이게 점점 이상해지는 거 있죠?!
분비물이 연두색을 띄면서부터 생리하듯이 하루에 2-3번씩 나오더니, 이제는 그 색깔이 점점 노란색으로 변해가고 있어요. 생선 비린내에 대해서 애매모호하지만, 확실히 옛날의 상쾌한 냄새가 안 나요!! ㅠ^ㅠ
의심이 가는 것은, 옛날에 질염에 걸렸기 때문에 또 재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고요.(질 내의 유산균이 없어져서 생긴 질염은 재발이 쉽다면서요? 제가 걸렸던 질염이 그 질염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또 다른 점은.. 어느 날 남친이랑 하기 전에, 화장실 변기를 뚫었던 적이 있어요. 변기를 뚫은 후 화장실을 정리한 후에 타일바닥에 묻은 물기를 수건으로 닦아냈죠. 그런데 남친이 그게 어떤 수건이었는 지도 모르고 그 곳(남자 꺼*^^*)을 닦더라구요! 이제 그걸 보자마자 둘이서 바디클렌저로 거기(남자 꺼*^^*)를 깨끗이 닦았긴 했지만요.
음.... 제 사정은 대충 이러하고요. 선생님께 하고 싶은 질문은 아래에 있어요.
질문 1> 질염은 <남자때문에 생기는 질염>과 <유산균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나요?
질문 2> 저는 그럼 질염에 걸린 건가요? 만약 걸렸다면, 어떤 종류의 질염일까요?
질문 3> 그럼 이제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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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면 나하고 협진하는 산부인과 선생님께
균검사 받도록 의뢰서 써줄게요.
샘이 현미경으로 보시고
..뭔지..단순 잡균인지...알아봐 주실거에요.
그리고 대책을 세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