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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약은 잘 받았구요 ^^

2009.10.28 14:48

달래냉이 조회 수:1152 추천:98

치료받는다고 서울 갔던 게 벌써 두 주 전이네요.

잘 지내시죠?

약은 잘 도착했어요. ^^

근데요. 선생님.

제가 사시사철 감기를 달고 살아요.

이번에도..... 찾아뵙기 전이죠.

추석때 심한 독감에 걸려서 연휴 며칠을 앓으면서 보냈거든요.

근육통, 오한에 코피까지...... 그땐 열도 치솟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근처 대학병원에서

신종플루 검사까지 받았었어요. 결과는 아니라고 나왔지만.

 

지난 주말에도 결혼준비한답시고 사람 많은 데서 쇼핑을 좀 하고왔더니,

일요일 밤부터 으슬으슬~

월요일엔 고열, 콧물이 나기 시작하더니 목도 잠기구요. 몸살도 심하구요.

어제 보다못한 엄마가 홍삼을 먹자고 하시면서 달여가지고 오셨더라구요.

봄에는 봄이라고, 여름에는 에어컨 때문에, 가을에는 환절기라고, 겨울에는 춥다고.

매번 감기에 걸리니 주위에서 걱정이 많으세요. 몸 약하다고.. ㅠㅠ

제가 23살 이전에는 안 이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감기가 독하게 오네요.

 

평소 감기를 앓는 패턴을 보면,

감기가 주로 목으로 많이 와요. 원래 편도선이 약한 것 같기도 하구요.

목감기부터 시작해서 콧물로 가고 그 다음이 기침감기 이런 식으로 와요.

이전까지는 몸살이나 근육통이나 열 나는 감기까지는 안 왔었는데,

올해는 한 계절에 두 번이나 심한 몸살감기를 앓네요.

 

선생님. 궁금한 걸 여쭤볼게요.

 

첫번째로, 뜬금없는 질문인 것 같지만요.

평소에 감기 잘 걸리는 게 생리통과는 상관이 없죠?

몸이 냉하다던가 하면 상관이 있는걸까요? -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치료를 해 줘야 하는지 궁금하구요.

 

또 한가지!

엄마가 달여오신 홍삼은 선생님께서 지어주신 약과 함께 복용해도 괜찮은건지.....

아참, 생리는 어제 끝났어요. 감기를 앓느라 정신없어서 지어주신 약은 겨우 두 팩 먹었어요. ㅠㅠ

 

마지막 질문인데요.

생리주기가 길었었는데, 이번달 생리는 한 달 주기로 지난달하고 같은 날짜에 왔답니다.

다음달에도 그렇다면 결혼식하고 신혼여행 때 생리가 올 수도 있는데.....

산부인과에서 주는 생리 미루는 약은 복용하면 안 되겠죠?

그거 피임약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피임약은 여자 몸에 안 좋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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