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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2009.10.01 10:24 안녕하세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을 읽고 글을 남깁니다. 나의 몸을, 나의 자궁을 들여다보고 소통하는게 힘든 것 같아요. 인내심 없이 '정확한 답'만 찾으려 해서 더 힘든 것 같아요.
결혼한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아기를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간절히 기다려이서인지 쉽게 와주지 않네요. 근데 몸이 좀 안 좋아지는 거 같아서 질문 좀 하려구요... 원래 생리 주기가 30~31일 정도 규칙적이었는데 8월에는 17일 정도 늦어졌어요. 혹시 이상있나 해서 산부인과 갔는데 별다른 이상은 없고 그냥 피곤해서 그럴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주기가 틀어져서 배란기가 언제일지 몰라 배란일 체크도 같이 했는데 한 4번 정도 갔는데 배란일 체크하는 걸 실패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병원다녀온 날 다음날 혈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근데 보통 생리때랑 달리 양이 패드 하루에 하나도 안 쓸정도로(비치는 정도) 적었어요. 그렇게 한 5일 정도 비췄습니다.(* 생리일 : 7월4일 / 8월21일 / 9월18일(양이 아주 적음)) 언니가 착상혈을 보고 임신인 걸 알아서 혹시 착상혈일까 하고 기대했는데 임신 아니더군요.
선생님...자궁이 안 좋아졌다고 보내는 신호일까요?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다음날 생리올 때까지 한번 지켜볼까요? 제주도라서 쉽게 갈 수 없어서 안타깝네요.
10월 어느 날 한번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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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한 마음...이거 욕심의 일종으로
자신을 들볶고. 생리주기마져 흩으려 놓습니다.
결혼하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주기도 원래 30일정도 규칙적이었으니.
평상심 유지하고
사랑 넘치는 성생활 하다 보면
아기는 찾아오게 되는거.
다음달 월경 지켜보시구요.
남편에게도 아기, 배란날 받기
신경쓰게 하는거 바람직 하지 않아요
혹시라도 배란일에 집착해서
관계 갖는 습관이 붙으면
성생활본연의 자연적인 즐거움이
줄어들지도 모르니까요.
서울 오면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