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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보이지 않을 때...2009.09.07 18:46 안녕하세요? 선생님! 책으로 선생님 글 뵙고, 홈피도 자주 들어왔지만,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결혼 11년차 39세이구요. 인공수정 1회, 시험관 3회 시도했는데, 안됐네요. 오늘, 피검 결과가 나왔는데, 꽝이었어요.
3회 시험관 하기 전에, 샘 한의원에 먼저 들르고 싶었는데, 급한 성격때문에 일을 그르치고 말았네요.
1회때 과배란 주사 맞았어도 난자는 2개 2회때는 과배란 주사를 (일주일 정도 더 맞고 ) 난자가 더 많이 나왔고요. 3회때는 과배란주사 맞았지만 달랑 하나.
과거 7~8년 전에 인공수정했을 때도 난자는 2~3개 였던 것같아요.
난소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됐는데... 3차 시험관 실패를 확인한 바로 오늘, 이제는 더이상 미룰 것없이 선생님 병원에 가는 길 말고는 길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이나 금요일 정도에 상경할 수 있을 것같은데요. 시험관 시술 후 바로 내원하여도 괜찮은지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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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으려고 결혼한거 아닌데.
생기면 낳고 아니면 안낳고.
이제 마음을 탁 놔버려야 할때입니다.
당신의 불쌍한 난소를 생각하면요~~
10배쯤 ..거의 일년치 호르몬을 주입하고
자극을 줬는데도
배란이 한두개 정도 일어났다면.
잠자는 숲속의 난소.
이젠 기진맥진한 난소겠지요.
나아닌 남-아기를 만들려
이용하는-만 위하는 몸이 아닌.
나를위해 오세요.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