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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처음 뵙겠습니다..청주에 사는 34세 기혼여성입니다.

올 1월달에 왼쪽난소에 자궁내막증 복강경수술을 받았습니다..

한달뒤 2월달에 정상적으로 생리도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4월달에 정상적인 생리가 끝나고 일주일뒤에 또 생리를 시작해서 끝나고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수술한 왼쪽난소는 정상인데 오른쪽 난소에 물혹이 생겨서 출혈이 있다고 했습니다...물혹크기는 3.4센티라고했습니다..임신을 계획중이고 단순한 물혹이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5월 정상적인 생리가 끝나고 부터 아랫배통증이 있고 아랫배에서 왼쪽 부분이 콕콕찌르는 아픔, 팽창한 느낌. 소변도 시원하게 나오질 않았습니다.

 6월 초 다시 병원에 방문했을때 물혹크기가 2.5센티정라고 했습니다.. 지켜보기로 하고 6월 15일쯤 생리를 시작해서 6월 20일쯤 끝났는데 아랫배통증과 콕콕찌르는아픔이 또 시작되었습니다...6월 26일날 갈색 분비물이 한번나오고 6월 27일날 갈색분비물이 많이 나오더니 또 생리가 시작된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생리날짜도 정확했는데 계속해서 부정적인 출혈을 하는지 너무나 힘들고 혼란스럽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당장 선생님을 찾아가고 싶은 심정입니다.남편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원래 배가 차가운 편입니다.생리할때도 소변볼때 덩어리혈로 나오고요..생리통도 심합니다..

첨 시작할때부터 그렇습니다.. 그래서 당연한줄 알았는데 제 자궁이 이제 힘든가 봅니다.

어떻게 해줘야 자궁한테 도움이 될지 말씀좀 해주세요.  그냥 방치한 대가가 넘 큽니다.

임신을 기다리고 있는데 계속해서 일이 생겨 눈물만 나옵니다.

수술해도 생리를 계속하는 한 자궁내막증 재발할 확률도 높고 어떻게 어떠한 방법으로 해줘야 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선생님 책읽고 제 몸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이 많지만 아직도 모르는것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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