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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열이 나는데 왜 그럴까요?2009.06.09 09:23 안녕하세요. 선생님. 민성이 상담 드려요.
세번째 약을 먹는 중이었는데요.. 계속 코막혀하고 기침도 약간 하고 해서 병원을 다녔어요. 그러다 어느순간 기침은 없어졌는데 코막힘 때문에 병원은 거의 계속 간거 같아요. 중간에 하루씩 건너뛰는 경우는 있었지만요. 그런데.. 그러는 중에 열이 나는 거에요. 병원에 가면 목이 많이 붓거나 그러진 않다고 하는데... 열이 나니까 계속 감기약(목, 코 이런..)이랑 해열제를 주더라구요. 그렇게 한10일쯤되도 여전히... 하루 열나고 그담날은 좀 덜하고 또 열나고... 소아과에서 피검사랑 엑스레이 찍었는데 별 이상 없대요. 결국 어제 서울대 병원까지 갔었어요. 거기서 또 엑스레이 찍고, 소변검사(요로감염확인) 했는데 역시 별 이상 없대요. 목이 약간 빨갛다고 항생제랑 해열제 처방해주고.. 목욜날 다시 오라고 하네요.
병원갔다온 오후에 또 열나고(38.3도), 밤에 잘때쯤 37.7이라 해열제 먹고 잤는데 오늘 새벽 5시에 38.5도여서(머리도 아프다고 하구요) 또 해열제 먹였어요.
별다른 증상없이 열만 나니까 병원서도 해열제만 주고... 애는 힘들어 하고.. 보고 있자니 답답합니다. 뭔가 치료법이 있을까요? 일단 지금은 목욜까지 지켜보고 서울대병원 다시 가보자고 생각하고 있는데... 하루에 2-3번은 38도가 넘는걸 지켜보자니 안쓰럽습니다.
밥은 그럭저럭 먹고 있구요.. 열 내리면 잘 놀아요. 그 사이사이 대환이도 열이 한번씩 나는데, 역시 소아과에선 크게 열날 증상은 없다고 하고... (그저 목이 약간 부었다고만해요) 민성이가 좀더 심하게 열이 나고 대환이는 주기가 좀 더 길긴 하지만 역시나 계속 열이 나는 상황이에요. 뭐가 문제일까요? 선생님 좀 도와주세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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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근처에 가장 큰것을 편도선이라고 해요.
민성이는 편도선도 목속에 있는 임파선도
어떤때는 침생부근 귀밑까지 붓기도 했거든.
속에서 고구마줄기처럼 연결되어 있는 임피선들이
원래는 병에 잘 안걸려. 이유는 조직의 특수성 때문이고
면역-즉 경찰이나 군대같은 성질이라서.
근데 민성이는 면역이 뜷려버린거야.
대책은
보리물을 자주먹여서 체온을 낮추는것과
탈수 에방해주는것.
코막힘..자꾸 병원가지말고
열날때만 가야 하지 않을까.
내성 생겨서 약도 안들을 테니까.
코밑에 물만 발라주면서.
현재 몸이 싸우는 중이라서 밀리면 열나고
막으면 열내리고 접전중인거지.
열나면 양약.
열내리면 한약 먹이면서 극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