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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남편이 배가 계속 아프다는데...2009.05.21 13:43 얼마전에 충남 보령에서 간질로 방문했던 기용씨의 처예요.
남편이 병원약을 바꾸고 나서 배가 계속아프다고 했잖아요.
위를 보호하는 약을 복용하면서 선생님이 지어준 약을 하루에 1-2개 정도 먹구있어요.
그리구 저녁마다 머리, 목, 발마사지 하구있구여.
가뜩이나 먹기싫은약, 먹어두 소용없다구 짜증만 늘었어요.
어제는 가까운 한의원에가서 침을 맞고 왔는데 저녁동안만 괜찮고 아침에 또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끼니때마다 밥먹으라고 하면 온갖 인상은 다쓰고 먹기싫어 억지로 먹습니다.
병원약이 문제가 있는건지 아님 좀더 기달려봐야 효과가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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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약을 안쓸수 없으니. 달래봐야지요.
통증으로 봐서 내시경을 해보면
혹여. 헐거나 패인것은 아닌지 검사해봐야 알겠지요.
오랜 투병과 투약으로 짜증이 나는거 이해는 하지만.
아내에게 가족에게 밖에 할수 없다는 것도 알지만.
그러는게 자신에게도 도움이 안되잖아요.
사랑은 오래참고 온유하고.
그 노래 좀 들려주세요.
간질...처음부터 이름붙일때 병명을 잘못 붙여서 그렇지
가끔 뇌가 전기과자극으로 찌릿찌릿 경련할수도 있는거지요.
치매도 잘못붙인 이름. 불임도 마찬가지. 폐경도 그렇고.
목숨이 위중한것도 아닌데. 오장육부는 건강한데
마음의 짐을 너무 힘들게 지고 괴로워 하는듯 싶어
안타깝네요.
그날. 시간이 부족해서 더 대화를 못했지만.
유머도 풍부하고 미남에 롱다리에 멋진 신랑.
옆에서 애태우는 아내를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웃으며 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속쓰림있다고 혀서
나도 처방은 조심했으나. 힘들긴 하실거에요.
한방 위장 보호제 가루약 포장해서
보낼터이니(아주 순하고 편한약)
쓰릴때 드셔 보라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