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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우리 남편이...2009.04.13 14:01 간질이 있어요. 20살때부터 발작이 일어나서 지금 34살동안 14년간을 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었어요.
약을 먹지 않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발작을 합니다.
약을 먹으면서 잠이 늘어서 쉬는날이면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자구요 늘 기운없어합니다.
몸에 좋다는 음식을 먹으라고 주면 병원에서 먹어도 소용없다구 한다구 거부하구요. 운동도 전혀안해요.
3일전에 발작은 하루에 4번이나 했는데 처음으로 발작하는 모습을 본 저는 내내 우울합니다.
우리 남편 한방으로 치료를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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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은 장기복용으로 관리하면서 사시면 되는 병입니다.
지능이나 성격에 전혀 문제가 없으나
일반인들의 인식이 그릇되고 오랫동안 병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도 지치고 의욕저하에 빠지게 되지요.
남편은 현재 심정이 그러신 모양입니다.
음식도 운동도..거부하는게.
그러나.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인간의 의무.
간질약만으로 억제가 어렵고 잠만 자는경우에 .
한방치료로 돕는것도 방법이지요.
아이도 아닌데 오랜 병이라 그러려니 이해는 되지만.
용기 내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