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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주사치료에 관하여..2009.03.29 11:57 안녕하세요 선생님!
자궁내막증 수술후 선생님께 치료받고 있는데요. (배꼽이랑 배상처 잘 안아물어서 진물나던 김소저에용.. >.<)
선생님께서 저는 몸이 마르고 너무 진이 없어서 호르몬 주사 3회까지만 했으면 좋겠다 그러셨는데..
이번 4월1일날 제가 지금 대학병원에 4차 호르몬 주사 맞으러 가게 예약되어있는 상태거든요.
날짜는 다가오고.. 맞을까 말까 무지 고민하고 있어요. -_-;
대학병원에 알아보니까 해당산부인과 선생님이 해당 주에 학회가셔서 자리에 없다 그러더라구요.
담당 선생님이랑 상의를 해야하는데..하필 휴진이라..상의도 못하고..거기서는 그냥 와서 주사만
맞고 가라고 하는데요.. 잘 모르겠어요 어찌해야할지.
요즘에도 화끈거리고 열이 화악~ 오르는 갱년기증상 계속 되고 있구요.
뼈마디도 쑤시구요. ㅠㅠ 잠도 깊이 못자고 자꾸 깨고 그래요..
당장 내일모레 예약일인데 호르몬 주사치료때문에 생각이 복잡합니다.
담당선생님과 상의 없이 저혼자 그냥 중단해야 하는건지..아님 4차까지 맞고 상의해서 결정해야할지..
고민스러워요.
선생님께 도움 말씀 구하고싶어요.
그리고 어찌됐던 4월1일날은 제가 서울에 가려고 생각중이니..먹던 한약 한봉지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이번에 택배가 오다가 불상사로 인해 몇봉지들이 터져서..한약을 벌써 다 먹었거든요. ^^;;
집에 내려와서 한의원 자주는 못가게 되었지만 그래도 선생님 조언대로 매일 미역국이랑 멸치볶음
챙겨먹고있답니다. 곧 뵐께요~
항상 엄마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진료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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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택배 아저씨들에게 변상하라고 그러는데.
다들 어려운 형편이라. 내가 담에 약을 많이 해드리는게
좋겟지요.
그대가 가폐경증상을 가볍게 지나가면
주사가 상관없지만.
남보다 심하게 힘들어 하기때문에.
걱정하는거지요.
어떤 치료를 받던 치료상의 이로움과
해로움을 따져서 몸에 나은 치료와 이익이
되게 선택하는거 아니겠어요.
최선이 아니면 차선책을 강구해야 하구요.
담당 의사가 안계시면
조금 늦춰서 상담 받고 결정하셔도 괜찮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