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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오랜만엔 글 올립니다.2009.02.19 16:46
오랜만에 게시판에 놀러왔더니 오늘 아침마당에서 강연하셨다길래 다시보기로 보고 추천하신 책들도 검색하고 그랬더니 안 좋다는 전자파만 마냥 쐬고 있네요..
티비에 나온 선생님 얼굴에 반갑고, 하얀 드레스 입으신 봄처녀마냥 생기있는 모습에 또 반가웠습니다.
선생님. 저는 겨울방학동안 집에서 마냥저냥 뒹굴고 잘 쉬었습니다. 그런데 생리주기가 길어지고 부정출혈도 있네요. 뭐 그것빼고는 다 괜찮습니다. 생리주기는 최근 44일, 38일 간격에 생리기간은 10일, 그리고 끝난지 며칠안되어(배란일 추정?)또 약간씩 갈색이 냉과 함께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 3월부터 영어연수라는 것을 받으러 출퇴근하고 8월에는 한달동안 외국에 연수도 갑니다. 그래서 당분간 피임을 하려고 하는데...(사실..2년동안도 안 생겼는데요..뭘)
밥 없으면 안 되는 애가 4주라지만 그 시간동안 빵만 먹으며 사는 게 걱정도 되고.. 약 먹고 노력해야 할 판에 외국한달 가야 한다고 임신도 미룬다는 게 참.. 한심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좋은 기회이니 잘 배워보고 싶어요. 대신 다시 흐트러진 몸을 잘 추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 쯤에 자궁암검사 겸 정기검진 받으러 산부인과 가고요. 그리고 선생님 한 번 뵈려고 하는데 우선은 가서 침 맞고 약은 생리시작하면 먹을까요?
오늘 강의 듣고 다 들었던 말씀인데도 실천을 잘 안 해서인지 다시 마음에 와 닿더라고요. 최근에 어렵게 출산하셨다는 그 분 사연도 듣고 눈물도 나고.. 운동 빼고는 먹는거 생각하는 거 잘 조절했는데 왜 흐트러지는지 속상해집니다.
담주에 갈게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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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구경 많이 하고 뱃장을 기르자.
좋은 기회라고 씩씩한 마음으로 나가요.
빵. 거기는 배타고 오지 않아서
맛있더라구. 다 사람사는데라 요령이 생기구.
그래야만 하구.
흐트러진 몸이라 지레 속단말고.
직업있고 기회있고 건강하니
명랑하게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