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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2008.11.30 23:03 안녕하세요 선생님과 통화하고 다음날 부터 수술하고 첨으로 출혈이 좀 심했어요 4-5일 정도요. 덩어리도 수술하기 전보단 좀 작았지만 덩어리도 나오고 울컥해서 한번에 쏟아지는 양이 대형패드하나를 금방 적실정도구요 이렇게 며칠 출혈이 있으니 왜이리 맘이 또 무겁고 힘드는지 기분도 우울하고 12월부터 일을 줄이긴 했지만 다시 시작하기로 했는데 맘이 다시 착잡해지고 짜증도 늘었어요 그렇게 어렵고 수술을 해서 절반은 줄였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자궁뒤쪽의 선근증때문인지 앞으로 몸관리 정말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만 자꾸 예전의 식습관으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또한 한번 화가 나면 화를 잘 삭히기가 정말 힘들어요.. 물론 이런 저의 성격때문에 이런 병도 생겼을거란 생각도 들긴 하구요.. 항상 선생님께선 너무나 바쁘셔서 좀더 위로받고 상담도 하고 싶어도 늘 쫓기듯 다시 발걸음을 서산으로 옮겨야 하고 암튼 한약을 먹으면서 제 몸이 좀 좋아졌으면 해요.. 선생님, 한동안 괜찮았는데 요즘 몸이 자꾸 부어요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구요 .. 몸이 넘 무겁네요. 핼스장에서 런닝머신 걷기만 빠르게 40분정도 매일 하는데 아직 이런 운동도 무리인가요? 그것마저 안하면 자꾸 찌는것 같아서 불안하고 걱정이 되요..특히 주변에서 한약먹으면 살찐다는등..그러니 영양제는 삐콤씨로 바꾸었어요...약사가 삐콤씨 먹으면 밥맛이 좋아져서 잘찐다고 그러네요.. 분노와 화가 풀려야 인생도 풀린다고 했는데 이론은 알지만 그렇게 사는것이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네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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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위해주는 에너지는 하나도 들어올데가 없잖아.
주위나 부모에게도 지나친 책임감 갖지 말기를. 감당이 힘드니까 화가 나는거여.
순 식물성 한약먹고 살찌는거 아니니까 두려워 말길. 운동은 살살 걸어주는정도가 적당하이. 자신한테도 인생한테도 화풀이 하지 말고.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면 어떨까. 그래도 살아볼만한 생이니까.
참 잘하고 있어. 다른 사람도 그렇게 용감하게 살진 못할거야. 조금만 더 힘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