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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에는 액즙이 나온다 맛은 어떨까? 입으로 애무를 하는 파트너에게 물어불까?

홈피 게시판에 올라온 질에 관한 솔직토크..

<‘칼의 노래’ 외에 대부분 남자 작가의 다른소설에서도 뒷물 안한, 혹은 촌색시와의 섹스를 앞둔 남자가 "그 여자 음부에서 콤콤한 젓국냄새가 났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남자 성기(정액) 냄새는 뭐라 표현하는 줄 아는가? 밤꽃 냄새라고 표현한다.

누구 거시기는 젓국냄새고 누구 거시기는 꽃이다냐? 읽다 보니 승질이 나네.

공모합니다. 여자 성기에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

<역쉬 화끈들 하십니다요. 꽃에 머리박은 꿀벌처럼 기뻐서 난리치면서 젖국 좋아하네.

국화꽃 냄새 비스끄므리 하지 않어? >

<남자들, 잘난척 하기는. 전부 여자들 보지에서 나온 것들이!!!! (옥동자버젼으로)

맑은 물에 꿀을 탄 듯 시를 지어바쳐도 모자란데 젓국이라고라. 그런말 하는 남자랑은 인연을 끊어야....>

<집에서 발효시킨 요쿠르트 같지 않남? 섹스후 남편의 사정액보다 질을 타고 흐르는 내 질액이 더 싱긋하고 향긋하다고 평상시 느끼고 있었는데......, 진한 사랑을 나눈후 흐르는 여자의 질액은 맑고 시원한 느낌이던데. 말은 생각을 담는 것 우리가 긍정적으로 느끼고 또 바꿀 그런 말들이 꼬옥 필요하다는 생각!!>

 

질에는 난관, 내막액, 질의 분비샘에서 나오는 점액과 유산균 및 대사산물 떨어져 나온 세포들이 혼합되어 늘 흐르고 있다. 질액은 알부민 백혈구 약간 질과 자궁경부를 매끄럽게 윤나게 하는 뮤신으로 이루어진 깨끗한 액체이다. 이런 질분비액의 양과 성질은 배란기에는 늘어 났다가 생리가 끝나면 줄어들기를 반복한다. 단 피임약을 복용하면 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흔히 알려진 것처럼 질은 병적이고 질척한 분비물로 가득찬 더러운곳이라는 관념은 아주 잘못 된 것이다. 건강한 질은 입속보다 훨씬 깨끗하며 안정적인 생태계 연못같다.. 유익한 유산균이 질속에서 공생하기 때문이다. 대장속에 대장균이 공생하듯이 원리는 간단하다.

 

 유산균(락토바실루스)들은 질이라는 안식처에서 질이 분비하는 단백질과 당분을 제공받아 젖산과 과산화수소를 만들어낸다. 그결과 나쁜 세균들을 몰아내서 질의 생태계를 안정시키며 유해한 미생물들을 막는 살균제 역할을 한다. 질액은  요쿠르트처럼 순수하고 깨끗하다. 냄새와 맛은 약간 시큼하고 수소이온농도Ph 4.5이하로 적포도주와 비슷한 산성이다.  블랙커피보다는 좀 시고  레몬보다는 덜 시다.

 

 

재발에 만성화하는  질염에는

질염 치료해도 자주 재발하고 냉대하는 늘어서 불편하고 곤란한 여성들이 많다. 체질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듯이 정상적으로 분비물이 많은 여성들도 있다. 이것은 특별한 병이 아니다. 만일 질염이라면 분비물의 색깔이 진하고 노란색으로 양이 많으며  가렵고 냄새가 난다.

 

질점막이 평소에는 적당한 산도를 유지하여 살균정화하는 능력을 갗추고 있는데 이 평형이

무너지면 염증이 된다. 특히 감기라든가 장염이나 다른 염증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썼을경우 질내의 건강한 유산균이 다아 죽고 대신 나쁜 세균들이 득세를 한다. 그틈을 타서 효모나 병원균들이 증식을 하면 질염이 되버린다.

 

특히 정액은 Ph 7.5의 알칼리성이라 한번 성행위 후에 정액이 유입되면 질의 산도가 낮아지고 오므로 원상 회복하는데 적어도 8시간이상 걸린다. 잦은 섹스는 질생태게의 교란이 오고 질의 회복이 늦어진다. 알칼리성 질은 성병이나 병원균을 방어하는 면역능력 떨어지므로 염증에 더 쉽게 감염된다.

 

그러므로  남성들에게는 증상이 별로 없거나 약한 비임균성 뇨도염등은 겉으로는 아무 표시가 안난다. 성관게를 통해서 파트너끼리 상호간에 서로 염증을 주거니 받거니 반복하여 만성화한다. 여성이 훨씬 증상이 심하고 재발이 잘되고 피해가 크다.

‘선생님 맨날 약을 먹고 주사도 맞는데 또 트리코모나스 질염이라니 근복적인 대책이 없어요? 낫지도 낳고 가려워서 미치겟어요. 긁으면 더 가려워서 한번 손대면 나중엔 쓰라려요.“

늘 분비물이 많아 가려운데도 공기가 안 통하는 팬티라이너를 대고 다녀야 하는 선미씨.

“남편은 일찍 들어와? 접대한다고 술 많이 먹고 다니지 않아요? 자기만 치료하면 안나으니

꼭 같이 치료받아야 하고 몸도 성관계도 쉬어야 하는데“

“맨날 두시 세시까지 접대에 가끔 집에도 못들어와요. 혼자 바쁜척은 다하는데 제가 알수가 잇나요. 눈으로 본것도 아닌데”

“남편하고 꼭 같이 나와뵈요. 술 많이 먹는지가 꽤 되었으니 건강이 엉망일텐데.”

“맞아요. 그래야 될 것 같아요. 피로해서 정신을 못차린다니까요. 술도 못이기는 것 같은데”

 

사실 난 아내가 앓는 질염이 성병이라는 얘기를 남편에게 해주고 싶어서 들리라고 한 것이다. 한국사회에서 술과 접대와 성매매는 삼박자가 되어 굴러간다. 알만한 남자들은 다 알지만 여자들만 모른다. 남편도 같이 치료하고 건강한 성관계를 하라고 넌지시 일러주면 한짓이 있는 남편들은 다 알아듣게 마련. 트리코모나스 원충에 의한 질염은 흔하지만 사실은 성병으로 분류된다. 의심하고 싶은 아내가 어딨나. 여자들은 남편과 애인만은 믿고 싶어하지만 질염의 반복 감염뒤에는 이런 속사정이 숨어잇다.

 

칸디다 질염은 일종의 이스트같은 효모가 면역이 떨어지면 늘어나서 치즈같은 분비물이 느는 것이다. 이는 효모가 좋아하는 밀가루와 설탕을 많이 먹거나 음료수 맥주나 치즈를 먹으면 느는 경향이 잇다. 임신이나 당뇨 또는 스테로이드제의 장기사용등이 간접원인이 되기도 한다. 칸디다 질염은 항생제를 자주 사용할 때 혹은 피임약 복용도 원인이 된다. 몸의 면역을 높이고 벙어가 최선이다.

 

자궁경부와 질벽의 상처는 피부염과 마찬가지로 염증을 일으키고 자궁을 타고 올라가서 난관염 나아가서 골반염의 원인이 될 수 잇다. 섹스는 성적갈망에 의한 육체관계이지만 감염이나 상처로부터 안전하지는 않다. 음경의 표피가 아주 보드랍고 얇은것처럼 질은 훨씬 연약해서 충혈도 잘되고 찢어지기도 한다. 섹스는 격렬한 전투가 아니다. 전쟁의 상흔처럼 어딘가에 로프자국(?) 손톱자국 기구로 긁히면 상처가 나고 염증이 된다. 성관계를 하는 파트너의 성기와 손을 청결히 해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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