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 이름을 목놓아 부르며 울까 ????

2016.01.28 15:11

약초궁주 조회 수:474 추천:39


어제는 찡한 사연이 많았다.


경련이 재발이 되어서

다시 약을 먹기 시작한 애기 엄마.

무사히 둘째까지 낳고 몸조리를 하기로~~


그런데 경끼가 일어났을때

상황을 들려주는데...이건...나라면...어땠을까.


본인은 하나도 기억을 못하는 경끼.

남편이 옆에서 봤는데.

정신 잃고 쓰러졌다가 잠 깐뒤

의식은 불명확한데...


엄마...엄마...아기...아기만 찾았단다.

남편은 하나도 안찾은 정도가 아니라.

갑자기...아저씨는 누구세요? 그러면서

두려워하며 피하려 하면서

다시 엄마...엄마...아기 ..아기..두리번 울고불고.


나중에 남편이 기가 막혀서 상처 받았다고.

하긴 그럴만도 하지...사랑한다고 없으면 못산다고

사랑에 빠지고..아기낳고 방금전까지

알콩달콩 관계 아니던가.


근데 의식 저 깊은 곳에서는

엄마와 아기만 원초적 본능으로 깊이 각인된것 아닌가.


누워서 침 맞는 이선생에게 말했다.

" 혈연으로 맺어진 블러드 라인이라 그럴껴.

엄마 뱃속에서 내가 자라고 크고...세상에 나왔고

내 뱃속에서 아기를 키워 냈으니 그럴만도 햐."

블러드 라인 그렇게 찐한겨~~~


나는 생각했다.

이제  운다면

누구 이름을 부르며  목놓아 부를것인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1 안산 자락길..2월 봄오는 산길 [1] file 약초궁주 2016.02.23 427
940 이석증 일때 에플리법 ---오른쪽 귀라면..그림! [2] file 약초궁주 2016.02.20 1805
939 톳두부 철이 돌아왔다~~~ file 약초궁주 2016.02.17 568
938 닮고 싶은 할매~~스타워즈 천년주모 [1] file 약초궁주 2016.02.17 403
937 책으로 나오면 1빠...김소민의 부탄살이 [3] 약초궁주 2016.02.04 1045
936 담주는 화.수.목 진료후 구정연휴(11 목 출근) 약초궁주 2016.01.30 423
» 나는 누구 이름을 목놓아 부르며 울까 ???? [1] 약초궁주 2016.01.28 474
934 넘어졌을때~~원래 당신은 스스로의 다리로 걸었던 사람( 강추) [5] 약초궁주 2016.01.19 726
933 나까지 상처 확 받아버린...작은 키타령 [4] 약초궁주 2016.01.13 530
932 남해는 봄 봄봄 file 약초궁주 2016.01.13 324
931 다행이다...마종기 시인. [2] 약초궁주 2016.01.08 531
930 위안부 문제 다들 왜그래??? 강추 [1] file 약초궁주 2016.01.06 638
929 안산 자락길--숲속 쉼터 (메타세콰이어~명품길) [1] file 약초궁주 2016.01.05 413
928 이기적 섹스-그놈들의 섹스는 잘못됐다니 !!!! [3] 약초궁주 2015.12.29 665
927 아내의 손길로 목을 감싼 남푠~~ [2] file 약초궁주 2015.12.16 564
926 광명철산도서관 특강전 변장셀카. 12.2 [1] file 약초궁주 2015.12.09 344
925 선생님 말을 너무 잘들어요. 제가 ㅋㅋㅋ [1] 약초궁주 2015.12.08 628
924 힘없는 내가 싫다...(근육과 지방 칼럼중) [1] 약초궁주 2015.12.04 788
923 엄마가 여행을 가셔서...집을 보고 있다가. ㅋㅋ [1] 약초궁주 2015.11.28 586
922 상추잎 같은 편지를 .....쓰고 싶다니~~ [1] 약초궁주 2015.11.17 734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