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 이름을 목놓아 부르며 울까 ????

2016.01.28 15:11

약초궁주 조회 수:463 추천:39


어제는 찡한 사연이 많았다.


경련이 재발이 되어서

다시 약을 먹기 시작한 애기 엄마.

무사히 둘째까지 낳고 몸조리를 하기로~~


그런데 경끼가 일어났을때

상황을 들려주는데...이건...나라면...어땠을까.


본인은 하나도 기억을 못하는 경끼.

남편이 옆에서 봤는데.

정신 잃고 쓰러졌다가 잠 깐뒤

의식은 불명확한데...


엄마...엄마...아기...아기만 찾았단다.

남편은 하나도 안찾은 정도가 아니라.

갑자기...아저씨는 누구세요? 그러면서

두려워하며 피하려 하면서

다시 엄마...엄마...아기 ..아기..두리번 울고불고.


나중에 남편이 기가 막혀서 상처 받았다고.

하긴 그럴만도 하지...사랑한다고 없으면 못산다고

사랑에 빠지고..아기낳고 방금전까지

알콩달콩 관계 아니던가.


근데 의식 저 깊은 곳에서는

엄마와 아기만 원초적 본능으로 깊이 각인된것 아닌가.


누워서 침 맞는 이선생에게 말했다.

" 혈연으로 맺어진 블러드 라인이라 그럴껴.

엄마 뱃속에서 내가 자라고 크고...세상에 나왔고

내 뱃속에서 아기를 키워 냈으니 그럴만도 햐."

블러드 라인 그렇게 찐한겨~~~


나는 생각했다.

이제  운다면

누구 이름을 부르며  목놓아 부를것인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6 [re]쉰둘 그남자 이야기2 [3] 랄라 2011.04.27 1524
485 행복은 곰을 내서 두고두고 우려먹어야쥐~~ 약초궁주 2011.04.26 1606
484 행복이 남긴 짧은 메모들 (마이클 루닉 -풀빛출판사) [2] file 약초궁주 2011.04.21 1630
483 이 잡초, 봄나물, 이름이 뭔지 아는분??? [7] file 약초궁주 2011.04.21 1969
482 아아 러블리 명주꽃잎 봐주셈~ [8] file 약초궁주 2011.04.20 1495
481 심심 산골 오두막에... [8] 약초궁주 2011.04.19 1532
480 축제말고 그냥 꽃구경하면 안되겠니. [2] 약초궁주 2011.04.17 1506
479 여의도 벚꽃 즐기는 요령.... [3] file 약초궁주 2011.04.14 1671
478 설상가상 ...박성우님 동시 푸하하 약초궁주 2011.04.14 1515
477 심리학이 어린시절을 말한다....윤경님 독후감 약초궁주 2011.04.14 2016
476 17일욜 교보광화문점 <머리가 ..아이밥상의 모든것> [6] file yakchobat 2011.04.13 2351
475 산성비에 대머리되면...심어주겠다고! 약초궁주 2011.04.13 1494
474 그 남자의 이야기...퍼온 글...^^ [2] 평화이룸 2011.04.09 1591
473 페니스모자와 젖싸개 흐흐흐 [1] 약초궁주 2011.04.05 2217
472 사랑에 대해 열라 공부중 [7] 약초궁주 2011.03.31 1496
471 도마 위에 오른 밥상_ [1] 조용숙 2011.03.29 1321
470 브람스 숫자...클라라 [3] 약초궁주 2011.03.25 1484
469 나 몰라요? 에 땀삐질 ;; [3] 약초궁주 2011.03.23 1516
468 오늘, 어떤 청년에게 활기를 주고 싶어서 기도합니다. [3] 약초궁주 2011.03.22 1527
467 배신하지 맙시다.( 버럭;; [3] 약초궁주 2011.03.18 1430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