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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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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체험...깔깔깔.2014.08.01 11:46 사촌 동생들이 교사라서 방학이면 한번씩 모여 논다. 어제 동생들은 엄마 병문안부터 들려서 나한테 왔다. 저녁 식사자리. 말 한마디 하고 까르르...깔깔 웃음보가 터진다. 자그들이 말해놓고 웃고 밥 한술 뜨고 웃고...성격들 참 좋다. 얘네들이 알고보니 다음운세 단골고객이다. 핸펀으로 운세도 보고 공짜로 전생체험 한 야그를 들려준다. 동생 1- 전생이 아이들을 거느리고 시집을 세번 갔다고. 이유는? 남푠 죽어서 취집을 또 하고 또 죽고.. 또 죽어서 나중엔 절에 공양주로 들어갔다나... 믿거나 말거나... 이 친구는 전생체험 전부터 어쨌든 절에 열심이고 기도 지극정성이다. 진짜 이번 생과 연관이 있느건지 어쩐지 모르겠다만. 동생 2 - 전생에 아이들 데리고 남편이 죽은것 까진 똑 같은데... 바느질을 잘해서 아이들 먹여 살렸단다. 자긴 그랬는데...언니는 시집 세번 갔다고 농담 놀리면서 서로 웃어 죽는다. 문제는 나. - 전생에 어의를 했는데 왕자 병을 못고쳐 벌을 받았다고 지들이 내 생일 넣고 봤단다. 넘 웃겨서 ... 바지 잘라 메는 가방을 만든 나를 보니 전생에 바느질한 사람 같기도...ㅋㅋ 이야그를 친구들에게 했더니 황진이 친구였다는 여왕 시녀였다는 심지어 부처님 친구도 나왔다. . . 이렇게 인생이 간다.. 오늘 잘살고 복짓고 살자.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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