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난 가끔 스프지만...고구마처럼 살테야

2014.07.17 11:07

약초궁주 조회 수:1097 추천:169



● 라면과 참기름이 싸웠습니다.얼마 후 라면과 참기름이 경찰서에 모두 함께 잡혀갔습니다.
왜 잡혔을까요 ?
《참기름》이
《고소해서》



● 이윽고 참기름도 끌려갔습니다.
왜 끌려갔을까요 ?
《라면》이
      《다 불어서》



● 구경하던《김밥》도 잡혀갔습니다.
왜 ?
《말려들어서》



● 소식을 들은《아이스크림》이 경찰서로 면회를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왜 ?
《차가와서》



● 이 소식을 듣고《스프》가 졸도했습니다.
왜 ?
국물이《쫄아서》



● 덩달아《달걀》도 잡혀갔습니다.
왜 ?
《후라이쳐서》




● 재수없게《꽈배기》도 걸려들었습니다.
왜 ?
일이《꼬여서》




● 아무 상관도 없는《식초》도 일을 다 망쳐버렸습니다.
왜 ?
《초쳐서》




● 그런데 이 모든 일이 《소금》때문이랍니다.
왜 ?
(처음부터)
소금이《다 짠거》랍니다.




● 그러고나서 결국《고구마》가 모두 다 해결했답니다.
어떻게 ?
《구워 삶아서


---난 스프처럼 쫄기도 하지만
꽈배기처럼 꼬이기도 하지만

고구마처럼 구워 삶으며 살꼬얌.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5 시식코너? 당신의 리트머스 시험지 흐흐 약초궁주 2014.09.25 1053
834 뼈...척추...매일매일 튼튼하게 애쓰기. [6] 약초궁주 2014.09.24 1330
833 [re] 9.19 4년만에... 약초궁주 2014.09.19 1023
832 9.11 오늘 감동의 말.. [3] 약초궁주 2014.09.11 1102
831 봉우리 이름 나간데이.... file 약초궁주 2014.09.11 1231
830 외롭다면..이정도는 돼야지 <내 술상위의 자산어보> [1] file 약초궁주 2014.09.04 1288
829 외로움을 무찌르는 법부터 [1] 약초궁주 2014.08.21 1181
828 “인간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는 없습니다”는 교황님 말씀 약초궁주 2014.08.20 1283
827 최연소 침 놓는 조교어린이 ㅋㅋ file 약초궁주 2014.08.01 1425
826 전생체험...깔깔깔. 약초궁주 2014.08.01 1171
825 잊지 말자고? 이걸 믿으라고? (한겨레 김선주 칼럼 !!!!) [15] 약초궁주 2014.07.23 1259
» 난 가끔 스프지만...고구마처럼 살테야 [1] 약초궁주 2014.07.17 1097
823 24 목욜. 저녁 730분. 서울광장 -세월호 추모 김장훈 이승환 공연~~~~ [4] 약초궁주 2014.07.16 1296
822 생리혈 같은 케첩 표현ㅋㅋ(석봉토스트에서 권혁웅님 시) 약초궁주 2014.07.09 1334
821 사랑이란 나만 빼고 다 아는것...이재익의 명대사열전 (한겨레) [1] 약초궁주 2014.07.04 1359
820 읍급처치만 제대로 했어도 (살릴수 있었을 병사들-박지훈칼럼) [3] 약초궁주 2014.07.03 1187
819 무럭무럭 자란다. 우리 쌍둥이들~~ [2] file 약초궁주 2014.06.25 1268
818 미안합니다....웃지 못해서..애써볼게요 [7] 약초궁주 2014.06.24 1092
817 백낙천의 시를 베껴. (추사 소설중) 약초궁주 2014.06.17 1281
816 아침 김밥집에서~~우낀야그. [4] 약초궁주 2014.06.13 1204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