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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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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합니다....웃지 못해서..애써볼게요2014.06.24 13:53 나도 안다. 세상에 웃을 일이 천지 삐까리 라는걸. 하늘이 무너지지도 땅이 꺼지지도 않았고 전쟁도 안나고 원전도 그만그만 무사하다. 고마운 일인데.. 일인데... 난 걱정이 많고 마음이 무겁고... 누군가 콕 찌르면 가슴에서 물 풍선이 터질것 같다. 혼자 울먹울먹거린다. 밥도 잘먹으면서. 잠은 비록 설치지만 몸이 덜 고단해 그런거 겠지. 일이 빡 세봐라..어디 잠투정. 무사한 세상의, 사람들의 뒷모습만 보인다. 그는...그녀의 홀로 쉬는 한숨만 들린다. 책보고 ..명랑 발랄을 상상하고 온 환자에게 무뚝뚝..무서운 얼굴이기조차 했을터. 날카롭게 지적하고 야단치기도 했을터. ...미안하다. 미안해... 애써볼게요. 웃어 볼게요. 다정해질게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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