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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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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김밥집에서~~우낀야그.2014.06.13 16:30 매일 질리지도 않고 먹고있는 김밥. 아침에 가니 어떤 여자가 와서 속을 긁고 있다. 6시에 싸간 김밥이 쉬었다는거다. 아주머니가 싸는거 보지 않았냐고 하니까. 내가 언제 봤냐고 소리를 지른다. 2년째 주 5일 김밥 증인인 나로서는 어이가 없었다. 4시 기상 하여 5시 도착 씻어온 쌀을 밥솥에 앉쳐 6시 김밥 싸기 시작. 거의 첫 손님으로 뜨거운 밥을 싸준건데. 렌지에 돌려서 따뜻한거 준거라고 우긴다. 조그만 가판대 렌지도 없다. 글코 김밥을 누가 렌지에 돌리는가? 이렇게 어이없이 속수무책 왕인 손님에게 당하는 가판 아주머니. 2년동안 나는 체한적 없이 미원 안든 담백한 밥을 고맙게 먹고 잘살았건만. 표독스럽게 쏘이 붙이는 그 아까씨는 대체 어디서 맘을 심하게 다치고 병들어 온걸까. 요즘 마니 늘어나는 맨탈들이다.~~~ 살기 힘들고 각박해서.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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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랑도 안할것이고
그럼 상실감에 더 까칠할것이고
악순환이다.
무조건 알흠답게 살아야지
침도 아티스트 답게 놓고
그럴 결심으로 출근하며 맞닥뜨린 풍경이다.
알흠다음의 추구를 나이든 삶의 목표로 삼아.
선물받은 진주 목걸이에
염색 스카프를 두르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