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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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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나를 불러 앉히고 가르친다.~~~2014.05.29 10:19 -자식이 나를... 가르쳤다. 우편물이 두툼하다. 후보들의 이력서가 화려하다. 솔직히 아는 사람 몇안되고. 들여다 보기도 귀찮은데. 아들이 나를 잡고 앉으란다. 하나 하나 뜯어보며 뒤집어 까지 읽는다. 젊은 남자라 흥 너는 기운도 좋구나...속으로 생각하며 나 좀 내비두면 고맙겠는데.. 이 사람은 저 사람은? 하고 물어싼다. 건성대답하며 골라내고 버리려는데 버리지 말란다. 다시 읽어본다고....허걱. 후보에 대해 아는대로 주워 섬겼다. 우리 사회의 화두가 돈이다. 세월호도 돈 때문에 생긴일. “난. 덜 더러운 후보 찍을란다. 덜 때탈. 돈 덜 먹을...우리 재산 덜 노릴 후보 찍을란다...“ 난 또 생각한다. 두 남자 후보 중에서 왕자병 대신 삼돌이형...양지쪽 거들떠 안보고 어려운쪽 힘든길을 걸은 사람. 금숟갈 대신 평범한 농어촌 출신. 과외대신 노력형 공부한 사람. ..돈벌이만 한 사람인가...원전 마피아랑 건설마피아랑 관계없으면 금상첨화 더 중요한것은 주민 의견이 있을 때 우릴 겁박하지 않고 ..모이면 채증대신 의견을 듣는척이라도 해줄. 세월호 유가족 처럼 미행하지 말고. 여차직하면 잡아가고 소송해서 입막음 하지 않을 후보였음 좋겠다. 마지막~~ 개발개발하며 뉴타운 초고층 주복 지으라고 들볶지 않고 도시 재생해가며 낡은 집이라도 살게 내비두면 좋겠다. 여러부운~내 소망이 너무 거창한가ㅠㅠ. 인간은 쉽게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미운 이유.. 싫은 조건 ..어쩐지 맘에 안드는 걸 찾아 내기 때문이져. !!!! 한 남자는 우리에게 뉴타운, 큰 개발사업 하자 그런다. 아아...떠난줄 알았던 오세훈 어게인 판박이다. 공약마다 재탕이고...미개하다고 조롱까지.... 근데 말이다. 교육감 후보는 와 그리 인기가 좋은지. 삼관왕 하고 공부잘했다고? 학부모들에게 어필? 난 말야.. 요즘 공부 넘잘한 법피이 암기대마왕들 고시패스한 인간들. 그 좋은 머리를 나중에 자기 영달과 탐욕에 쓰는 걸 너무 봐와서 시르다. 부모들. 투사로 자기 자식 공부땜시. 출세빵빵자 택하는데... 고후보 애들은 미국유학중. 미국 교육감 선거라면 몰라도...쫌 그렇지 않나. 일반 학교 골고루 다독일 사람이 필요하지 않나. 우리 애만 특수 특출 영재...이런거 매달리지 말고 함께 같이 좋아질 나아질 궁리 하는 사람 어때 ? 그래두 맘에 안차나?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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