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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의사가? 사실로...2014.04.11 10:36 옆의 의사분들과 함께 점심. 그동안 광고 무쟈게 때리던 대리석 삐까 번쩍 외과-도망갔단다. 일명 사무장 병원으로 불리는 비지니스 사장이 고용한 의사 데리고 벌인 사업. 오늘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성형외과 수술 받다 여고생 사망 사건은 단순 의료 사고가 아니었단다. 유명의사가 광고하고 대량 마취로 의사 얼굴 몰라보게 만든다음 다른 의사가 수술한 것이란다. 이런 일들이 풍문으로만 떠도는게 아니라 사건이 나고서야 알려지게 되었단다. 의사 못 알아보게 과다 마취한뒤…‘유령의사’가 성형수술 (한겨레 4.11기사) ..... 지난해 12월 한 여고생이 성형수술을 받은 뒤 뇌사에 빠졌는데도 해당 병원은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비난 여론이 들끓자 성형외과의사회가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서울 강남구에 있는 ㄱ성형외과를 열흘 동안 조사했다. 이 회장은 “처음엔 의료사고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조사해보니 해당 병원이 비도덕적이고 불법적으로 의료 행위를 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성형외과는 유명 의사를 내세워 환자 상담을 하고는, 대량의 수면마취제를 써서 환자가 의사를 알아보지 못하게 하고 나서 실제론 다른 의사가 대리수술을 하도록 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선웅 성형외과의사회 상임이사는 “통상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5~7㏄ 쓰는데, 이 병원은 수면마취가 필요 없는 수술에도 프로포폴을 100㏄나 투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ㄱ성형외과는 수면마취제를 너무 많이 쓴 사실을 숨기려고 고용 의사들의 면허를 빌려 다른 병의원을 연 뒤 그곳에서 마취제를 사용한 것처럼 거짓 서류를 꾸민 사실도 드러났다. ....... 문제는 이런 행태가 한두 병원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성형외과의사회는 “10~15명의 의사가 있고 광고를 많이 하는 다른 대형병원에서도 유령 의사나 면허 대여의 문제가 적지 않으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 7 cc 써야할때 100cc 우유반컵 양 마취제로 영원히 깰수 없는 죽음을 맞은 한 여고생 사람을 살리려고 의사 된건데...잔인하고 두려운 일이다.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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