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인왕산을 동서로 계단따라 종쥬한다.

나는 도가니가 삐그덕거려

남북으로 넘는다.

기차바위 능선을 타고

수성동 계곡으로 내려와

경복궁역....세종문화회관 마당을 지나는데.

예술장터 소소! 라니.

앗 재미나다..둘러보는데

히히 이 남자가 누규?

척보니 185는 되보이는 기럭지.

예술가가 그려놓은 자화상.

이렇게 키높이 신겨서 기려주는데

단돈 1만원....소박하고 친환경적인

작품들은 주민 닮아 아름다움과  개성을

배어 나왔다.

헤어지기 섭섭하여

광화문 지하 커피숍에 가서

아포가토?  아이스크림 듫은거

달ㄷ달한거 반씩 나눠 먹고 집에 왔다.

인왕산 -그대들과 가고 깊은 산.

번개 좀 치자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