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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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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의 봄~~~낙산올레2013.02.21 12:32
토요일 오후 3시. 일을 마치고 종로 2가부터 걸었다.
종로 세운상가 지나고 시장골목 들어갔다가 다시 종로5가 벌써 꽃핀 화분들이 활짝.
부지런한 봄 풍경을 만났다. 광장시장 들어가니 빈대떡 지글지글 마약김밥에 오뎅...뱃속에선 아우성이. ㅋㅋ
드디어 동대문 종합상가 비동에 들어가 악세사리 실컷 구경하고 목걸이를 샀다. 진짜면 수백만원. 시장선 18000원. 진주다 음핫핫.
동대문 로터리에서 왼쪽 산등성이를 올라간다. 성곽길의 연장으로 복원중인 길 낙산을 거쳐 혜화역까지 뻗어있다. 아랫마을은 창신동과 이화동 이화동 벽화마을의 꼭대기인셈.
낙산에 오르니 멀리 동북쪽으로 활짝 펼쳐진건 바로! 북한산. 칼바위능선부터~~만경대 백운대 인수봉이 한눈에 장관이다. 이젠 멀리서 보기만 하는 북한산. 한때 다람쥐처럼 오르내렸던 능선들....몸이 아 글쎄.나이가.ㅠㅠ
대학로로 내려와 칼국수에 막걸리를 마시고 찬기운이 가시니까 꾸벅 꾸벅 졸았다.
재능교육 선생님이 종루에 올라가있는 혜회동성당 도처에 눈물이고 상처다. 그래도 봄, 너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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