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움브라 마이 푸

2012.11.02 15:15

약초궁주 조회 수:1658 추천:155

 

 

새벽 6시면 활동시작인 엄니와 달리.

 

나는 일곱시나 되야 꿈지럭거린다.

 

 

라디오를 켠다.

 

아침마다  잠깐 갈등 ~~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들을까하다가

 

클래식을 튼다.

 

내겐 안식이..평화가...긴급히 필요하니까.

 

 

오늘 아침 들은 곡.

 

첼로로 들었는데 콜니드라이와 달리

 

낮에 내려..내려 가면서도 그윽하고ㅛ 평화롭다.

 

라르고....이거 여고때 합창대회나간다고

 

무쟈게 연습하던 곡이다.

 

 

그때 뭔뜻도 모르고 좋은줄은 더더욱 모르고

 

답답 지겨워 했었는데.

 

첼로로 들으니 환상이다.

 

 

제목은 라르고 오페라에 나오는 가곡

 

움브라 마이 푸 -란다.

 

그 어디에도 없을 나무 그늘이여~~라는 뜻.

 

 

네친구에게 검색해보니

 

번역된 가사가 나온다.

 

 

맞아. 여고때  음악샘이 번역된 뜻을

 

알려줬더라면....노래의 내력을 설명해줬더라면

 

아쉽다.  이제서야 움브라 마이 푸를 사랑하게 되다니....

 

 

 

내가 사랑하는 플라타너스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잎이여

운명은 너희들에게 빛나고

천둥과 번개와 폭풍우가
너희들의 평안을 결코 어지럽히지 못하고,

탐욕스런 남풍도 너희들을 모독하지 못하도록

나무 그늘에서 이만큼

귀엽고 사랑스러울 만큼 유쾌한 일은 없었네

 

 

내 사주가 목이라서 그런지

 

확 땡기네.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1 [사랑과 궁합] 찰떡, 쑥떡, 개떡 - 어떤 커플? [1] 장철학정명원 2012.12.11 1787
660 이쁘다면서 사탕은 안줬어 ㅋㅋ [1] 약초궁주 2012.12.04 1538
659 몸냄새때문에 왕따였던 남푠~~ 약초궁주 2012.11.29 1522
658 25년만에 얻어 먹은 커피- 이여사의 심술일까? [1] 약초궁주 2012.11.28 1494
657 휘슬러냄비탈 기회-사랑행복만땅아!!!!! 약초궁주 2012.11.27 1792
656 아들자랑? 하러 서울나들이온 연꽃. [3] file 약초궁주 2012.11.17 1522
655 26 월 구로보건소 몸을살리는다이어트 특강~~ [2] file 약초궁주 2012.11.15 1505
654 미쿡 오바~마가 당선된 이유 ㅋㅋ 약초궁주 2012.11.09 1557
653 톳 두부무침~~골다공증에짱! [1] file 약초궁주 2012.11.08 1769
» 움브라 마이 푸 약초궁주 2012.11.02 1658
651 따우스레스자우레스 이야기- 빵ㅎㅎ [2] 약초궁주 2012.10.31 1504
650 산소호흡기 이론- 나부터 좋은거 맛난거 먹고살자. [3] file 약초궁주 2012.10.25 1491
649 우리 논이 고스톱 치냐? [2] 약초궁주 2012.10.22 1576
648 가을 꽃피고 익어가는 것들~ file 약초궁주 2012.10.16 1468
647 사기성 화장품 용기 [2] file 약초궁주 2012.10.12 1592
646 해녀의 힘!! [2] file 약초궁주 2012.10.09 1881
645 미장원 아줌마가 도망갔다! [1] 약초궁주 2012.10.04 1650
644 보고싶은 녀석. 얼마나 컸을까.. 약초궁주 2012.09.20 1349
643 길 이전에 <식탐>이 있었네... file 약초궁주 2012.09.19 1297
642 따진 마시고 눈으로만 보세요^^ [1] file 약초궁주 2012.09.15 2294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