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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버들처럼 바람처럼 삽시다~~2012.07.24 15:17
엄니소식듣고 보낸 수키의 편지
수양버들처럼 바람처럼 삽시다.~~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머무를때 에고보다 훨씬 큰 지혜가 나의 삶속으로 들어온다 삶을 내버려 두어라 상관하지 말라
-에크하르트 톨레, <고요함의 지혜> 중에서-
언니, 머리 속에서 생각을 빼버리고 수양버들처럼 바람부는대로 흐느적 거리며 삽시다 ---------------수키
그래야겠지. 근데 한글자도 써지지 않아. 마음은 담담한데. 꽃자 세로 업그레이드 하자는데. 숙제할기분이 안나네.
수첩공주보다 나을게 없어....
이걸 안하면 70세에 <게으른 나를> 후회할것 같아.
엄니 똥버리는 거. 생각보다 아주 쉬어. 힘든거 대소변 치우는게 아냐.
오히려 엄니가 버럭버럭 하는걸 보는게 힘들어. 나도 덩달아 쌀쌀 맞아지고. 그리고는 지치고 화가나지
생각은 능글거리고 싶은데..
고맙다. 수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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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능글은 한치 건너 두치 들이 가능한 거구
한치가 아니라 감정이입, 이른 과부 엄니 남편노릇까지 겸해온 우리는 무촌이라 그런 모습이 곧 나 이므로 안타깝고 속상하지.
왜 조것박에 안 되실가? 나도 매일 울엄니와 지지고 볶아. 언니가 말하는 그 착한 엄니와 ... 언니가 백번 나으셔요 ㅋㅋ
~~~~~~~~나을 건 또 뭐있노.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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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촌끼리는 어떤 철학도 반성도 물거픔일 때가 많더라구요.
...
숙희샘 수양버들 철학?도 이산저산 나름대로 한강두강 건넌
온몸에서 우러난 철학이고 넘 따라하고 싶은 철학.
막상 내가 해보면 잘 안되는...
그래도 지쳐서 하게 되는 것보단 소식을 얻어 하면 덜 힘들거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