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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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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마녀-김구역장님의 마파두부2012.06.07 12:23 잘 하지는 않으면서
입과 손만 달고 다니는 식탐마녀.
언제나 침은 주루르. 먹을것 밝히는 나.
엄니는 그러셨다.
애를 서냐? 뭘 그렇게 먹고싶은게 많은지 원...쯔쯔
자. 식욕이야말로 뇌가 전부위가
가장 활발발하게 활성화 된다는것.
식욕억제제로 이름을 떨쳤던. 아니 광고 맹폭격을 했던
리덕틸이란 약은...몇년만에...자취를 감추고 퇴출되었다.
식욕 억제해서 다이어트 한다는건 개뽕.
안찌는 걸 적당히 먹어가며 몸과 타협적으로
먹는 즐거움 줘가며 살아야 잘사는법.
법정스님 기본반찬은 표고버섯과 푸성귀들
돌아가신뒤 장독안에는 고구마가 미이라가 되었더라능.
요즘 초간단 먹이만드는 법을 연구하는 나는
살림고수들에게 한초식씩 배운다. 물어댄다.
콩장과 멸치보끔은 딱딱한게 씹기어려버...
특별식 말고. 평범한 평식 반찬 간단한거 알려달라고.~~~
그래서 얻어낸 김샘의 마파두부
두반장 없이 고추장으로 만드는 김구역장의 포인트!
재료. 두부 피망 풋고추 양파 표고버섯 대파머리 고기조금
쏘스는 고추장 간장. 굴소스. 녹말가루
마지막에 츰기름 한방울.
자 대강 감이 옵니다그려.
재료들을 깍둑썰기하여 현미유에 야무진 재료부터 볶다가
고추장 간장 넣고. 달달 복아둠.
다 익으면 그때 두부와 다진파 넣고 안으깨지게 섞고
전분가루 좀 풀면 완성.
뜨건밥에 담아 먹기전에 참기름 한방울. 치면 고소함이 모락모락.
재료 없으면. 알아서 있는대로 만들어서 드슈드슈!
오늘 퇴근길~~~전분가루 사가야지
난 피망대신 오이를 뒤쪽에 넣으려고. 중국선 오이 센불에 살짝
볶아 주던데...냉장고 시든오이 써먹어야겠다.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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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한의원 뒤편 중국집에서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 요리를 먹던 생각이
갑자기 확 밀려 오네요.
그 당시
전 그 음식이 너무나 맛 있었어요.
샘의 음식에서
먹음직스런 해산물을 제 그룻에 옮겨 주시던 말 없던 정도 기억나고...
늘 밥과 사랑을 세트로 선물해 주시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마파 두부 저도 함 해 먹어 봐야겠습니다.
쉬는 날이면 체력 회복하려 뒹굴 뒹굴 하다가 자고 먹고
마냥 늘어져 지냅니다.
보리차 먹어 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