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숲속을 나와
다시 숲속으로
나는 천국에서 걷는 걸음을 모르지만
이런 길은 이렇게 걸을 거다
가다가 하늘을 보고
가다가 바다를 보고
가다가 꽃을 보고
가다가 새를 보고
머리로 생각하지 않아도
머리로 고민하지 않아도
웬일로 나를
나무
꽃이
새가
혹은 벌레가
아직 살아있는 나를
행복의 길로 몰고 가는지 모르겠다
너무 행복해서 죄스럽다
까닭없이 내게만 편중된 행복
남들이 시기하겠다
사람들에게 매 맞겠다
사랑도 속박이니
지나친 행복도 구속이니
다시 슬프고 외롭게 해다오

(이생진의 <거문도 등대로 가는 길1>)

 

통영 다녀와 밤에 잠들려 하니.

내 마음이 꼭 이랬다.

출근과업 이룩하자니..넘 바빠서

하고싶은 말은 많으나...이만. 나중에.

 

우아사덜이 함 수학여행 가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1 복상꽃 같은 순이... [2] 약초궁주 2012.02.29 1532
580 [돼지난담] 가는 정 오는 정 장철학정명원 2012.02.23 1452
579 폭군의 발...족상을 보아하니~~ [6] file 약초궁주 2012.02.22 1652
578 강화/목줄을 끊고 탈출을 감행한 개처럼~~ [4] file 약초궁주 2012.02.16 1640
577 내 눈물 고쳐주면 파마해줄게요~~ [1] 약초궁주 2012.02.09 1453
576 눈썰매 (강화북문) [3] file 약초궁주 2012.02.08 1473
575 경찰은 그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 이시영 시집. [1] 약초궁주 2012.02.04 1744
574 뜨겁게 안녕! (김현진 ) [1] file 약초궁주 2012.02.02 1617
573 2011, 올해 거쳐간 책...뜨겁게 안녕! [2] file 약초궁주 2012.02.02 1787
572 이룸이 짠 푸른 목도리를... [4] file 약초궁주 2012.02.01 1781
» 통영 다녀온 내 마음이 꼭 이래서...(이생진의 시) [7] file 약초궁주 2012.01.31 1917
570 올결 하나. 아름다움을 마니 느끼련다~~~ [1] file 약초궁주 2012.01.27 1807
569 은수야. 너정말. 편암해졌니? [4] file 은수 2012.01.21 1929
568 애정남이 정해준대로~~지키며 사는겁니다잉 [2] 약초궁주 2012.01.19 1473
567 야아 ~~손들어 봣! 쭉쭉이 만세닷! [2] file 약초궁주 2012.01.17 1686
566 마음을 잡기가 쉽지 않아요...김성장샘. [5] file 약초궁주 2012.01.13 1792
565 학교폭력..조정실 샘~ 약초궁주 2012.01.13 1501
564 용용 살아야지~~(몽피샘의 용수건) [4] file 약초궁주 2012.01.07 1879
563 이혼.....조영남샘의 칼럼 두둥! [7] 약초궁주 2012.01.05 1837
562 [돼지난담] 트랜서핑의 비밀 [3] 장철학정명원 2012.01.04 1871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