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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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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내곡동 가까이^^2011.11.15 12:11 월욜 마다. 강의 새끼줄 잡아놓고 - 버스를 갈아타며 멀리 나홀로 여행을 즐깁니다.
쨍하게 눈을 쏘아대는 청명한 하늘. 데굴데굴 우수수 구르고 떨어지는 나뭇잎들 혼자 강연장 동네 일찍가서 밥도 사먹고 치카치카도 하고 기웃거립니다.
경기도 어디에서...뇌 강의를 하고 돌아오는 길. 광역버스인지 빨간색을 탔는데 분당을 구불구불 잘도 도네요. 에라 내리기도 귀찬은데 졸다눈팅하다보면 강남까지 데려다주겠지...음냐.
아 분당을 벗어나니 갑자기 고즈넉한 너른숲이 펼쳐집니다. 이게 서울을 둘러싼 그린벨트? ...고속화도로를 달리다보니 안.골...이란 정거장 방송멘트..
미련한 중생이 퍼뜩 정신이 듭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내곡동??? 아마도 안골이란 안쪽의 깊숙한 계곡동네 였는데 한자어로 지명이 바뀌어 내곡동! 아 글쿠나.
내곡동 가까이 가려함은 십자가 짐지은 그린벨트 란 요즘 유행가 생각이 나더이다. 열심히 들은적도 없건만 한번에 멜로디와 가사를 흥얼거리며 낄낄대다보니 어느새 양재역.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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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상 부러울것이 없는 명당이겠더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