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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가 오려서 보여준 칼럼~~~2011.06.15 14:22 밤에 누워 자려는데 엄니가 방문을 여시고 -너 이거 한번 읽어봐라 신문쪽지를 건네신다.
군사혁명을 생생히 지나오신 관게루 그 아버지의 유산으로 지분을 상속받은 정치인으로 박근혜에 늘 의문을 보내시는 엄니.
~~~~~~~~경향신문이다.
[시론]박근혜의 ‘한마디’와 노무현의 ‘한마디’ 이들만이 아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본인 때문이 아니라 본인의 친동생과 조카 때문이다. 박 전 대표의 친동생인 박지만씨… 사실 나와 비슷한 세대는 박지만씨의 이름이 가슴에 새겨질 만하다. 박지만씨가 고등학교 진학할 무렵부터 고교 평준화가 실시되어, 당시에는 대통령 아들의 고교 진학과 고교 평준화가 관계있다는 루머도 심심치 않게 돌았었기 때문이다. 이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우리는 편하게 고등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고, 그런 ‘편함’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바로 그 박지만씨의 이름이 다시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삼화저축은행 신삼길씨와의 관계 때문인데, 언론지상에 지만씨의 이름이 거론되자, 박 전 대표가 박지만씨에게 물은 모양이다.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고…. 돌아온 답은 “친구 이상, 이하의 관계도 아니다”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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