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아점을 먹고 나는 광화문 궁궐올레를

어슬렁 하다가...

교보문고 가야제.

물병 간식가방 아그덜등에 지우고

엄마랑 광화문 나들이

봄햇살도 쪼이고..놀멍 쉬멍.

아싸 이건 절대 잊어먹지 않으리!

명랑소녀 우진양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으로
태교했으니, 이 날은 <아이밥상의 모든 것>으로 조기교육 해야
겠구만요..^.,^

보약 꿀꺽꿀꺽 먹고나면 키가 얼마나 컸는지,
손이 얼마나 컸는지 봐달라고 나대더니
어제는 도서관 현관문에 엄지발가락이 찍혀서
발톱 깨지고 상처나고....시무룩해 있어요. 흑흑흑
엄마란 사람은 애 다친 순간 강의 못가면 어쩌나 그 생각부터 드니...ㅋㅋ
샌들 신키고 유모차 태워서 갈랍니다.

우진이는 한끼 식사를 두 시간 넘게 먹어서 걱정이에요.
버릇 고친다고 굶길 수도 없고.
이젠 망태할아버지도 약발 안 먹히는 상황
귀쫑긋 강의 들으며 답을 찾아야 겠어요.

제가 가는 까페에 사진올렸구요 아는 사람한테도 열심히 홍보해야
겠어요
저도 당연히 참석하고요. ^^

저도 갑니다요 쌤~~~

샘~저도...

그리고 비즈는 사셨어요?

제가 좀 굵은 자수정비즈는 좀 있는데 그거 드릴꼐요 혹 안사셨음 일욜에 제가 가져갈게요. 사셨어도 드릴께요 ㅎㅎ

하루종일 삼실에 앉아있는것도 꽤 피곤한 일인거 같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