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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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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명의 무게라니...2011.01.12 14:39
딸과 함께 미국엘 다녀온 오한숙희 의 전화가 왔습니다.
-너 없는 동안 고국이 얼마나 막가파인줄 아냐... 궁시렁. -그러게요 언니....세상이 이렇게까지 망가질줄..... -소 돼지 130만마리 다 죽여파묻었어 -인간도 병에 걸리면 다 죽나. 짐승도 병에 걸렸다가 낫는거지...치료해주면 안되나. 천벌 받을겨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에 교사선생님이 시를 쓰셨더라. 100만마리 동물들의 몸무게를 합해서 사람체중으로 나누면
....무려 700만명을 학살한거라고. 여기가 아우슈비츠라고.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마구 빌고싶은 마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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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놓은 티비에서 구제역 뉴스가 나오면서
먹으려고 집어든 만두를 나도 모르게 국그릇에 다시 떨궜습니다...
그 안에 든 고기를 삼킬 수가 없어요. 도저히.
죄많은 인간 중 한 사람... 고기 먹을 염치가 이젠 없네요.
알량한 염치... 만두 4개... 다 남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