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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때 말 한마디.2010.12.14 11:55
장영신 애경회장님의 인터뷰를 읽었다.
~~~~1970년 막내아들을 낳은 지 사흘 만에 갑작스레 남편(채몽인 애경 창업주)을 잃고 경영일선에 나섰던 장 회장은 "그때 내게 힘을 준 것은 남편이 일궈놓은 회사를 잘 경영해 나가야 한다는 신념과 친구들의 격려였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가 경영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낼 때 친구들이 '네가 실패하면 여성은 안 된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며 격려해준 게 이를 악물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넋을 놓고 있는 내 모습이 돈 걱정을 하는 것으로 비친 모양이죠. 아들을 안고 펑펑 울었어요. 그게 남편의 죽음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흘린 눈물이었고, 그 눈물이야말로 오늘날을 있게 한 힘이 돼 줬어요."
~~~~~ 끄덕끄덕.
나도 아들에게 한강시민공원에서 일요일에 냉차 장수하자고 말을 건넸다. 녀석이 2학년때인지..기억 안나지만.
바로 돌아온 대답은 그거 불법영업이야!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ㅋㅋ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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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려울때마다
아이에게 털어놓고
의논을 한단다.
그럼 나름대로 의젓하고
힘이 되고 마음이 놓이는
의견을 내주곤 하거든.
엄마는 잘하고 있어라든지...
남들도 다 그래.$%^&*어쩌구 하면서
궁리를 내놓는데.
이게 털어놓고 하소연에 엄살만 떨어도
즉시 효과가 있다니까.
그리곤 잠을 자버리는거지.
낼 고민하자...그럼시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