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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의 괴로움을 누가 알리오.

2010.04.16 14:45

약초궁주 조회 수:2257 추천:207

젊은 사람들 다한증 많다.

긴장성 신경들이 곤두서는 요즘 우리사는 세상.

가슴뛰고 땀뚝뚝 흘리는 몸들.

속도에 치이고 프로젝트에 눌려서

몸이 과속스켄들을 일이키는거다.

 

그럴때마다 수년전에 본, 한의사 생활중에 최고의

 다한증 환자 치료한 기억 한토막.을

몇자 적어놓는게 잇어서 꺼내본다.

 

 

얼마전 회사에 입사한지 1개월밖에 안되는 퉁퉁한 신입사원이 아버지 손에 끌려왔다. 특히 발에서 갑자기 땀이 많이나서 양말은 물을 짤 지경이고 하루에 몇 켤레씩 갈아신어도 냄새가 나서 사무실에서 동료들이 코를 킁킁대는 바람에 전전긍긍 한단다.

 아버지 말씀은 아들이 일주일에 구두를 다섯 켤레나 사신었단다.

 
해답은 구두에 있지 않은데. 진찰을 하려고 양말을 벗겨보니 피부는 벌건데 온통 베이비 파우더를 발라놓고 혼자서 애를 쓴 모양이다.

병원에선 신경성이라는데 장가들 날짜는 한달밖에 안남았고 깔끔한 청년은 스트레스를 더 받을 판이었다. 이런 증상도 濕熱自汗(습열자한)의 대표적인 예이다.

 

 영양과잉인데다가 입사후 계속되는 술자리나 스트레스, 겹친 피로등으로 인체가 신경조절능력을 상실한 경우이다.

 

이런 증상은 평소 비만하고 열이 많은 체질에 오기 쉬운데 濕熱(습열)을 내려주고 피부 氣運(기운)을 회복시켜 주는 藥物(약물)로 치료를 해주면서 앞으로 계속 지켜야 할 원인제거 수칙을 자세히 일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술, 음료수, 벌꿀, 생강, 고추장, 카레, 단 음식 등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을 끊고 체질에 맞는 서늘한 냉성식품 즉 보리밥, 오이, 버섯, 미나리, 두부, 해조류, 생선, 미역냉국을 많이 먹고 살을 빼서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근본대책이다.


그러나 쉽게 살을 빼겠다고 아니면 술독을 푼다고 강제로 땀을 빼는 사우나는 지나치면 부작용을 일으켜 찬밥만 먹어도 머릿속부터 얼굴 뒷덜미로 줄줄 땀이 흐르는 부작용이 심해진다.

 

몸에 좋다는 홍삼류나 얼큰한 고추장도 멀리해야 한다.

 

혼자서 긴장하고 열받고 줄줄 흐르는 땀.

어떻게 모공을 닫히게 수렴하면 좋을지 해답은

체질에 맞는 식습관과 뇌의 시상하부 신경조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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