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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걷고 싶은 '철학의 길'

2010.02.03 12:41

약초궁주 조회 수:1982 추천:257

설날에 걷고 싶은 ‘철학의 길’

 

일본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 가 걸었다던

철학의 길은 교토에 있다고 한다.

 

금박을 입힌 찬란한 금각사 와는 달리

은각사란 이름의 절...극락정토를 현세에 표현하려고

무사출신 장군이 별장으로 지었다고 한다.

짓던 사람의 사망으로 은칠은 하지 못했지만.

말로만으로 달빛같은 그림이 그려지니.....

어쩐지 고요하고 적막할듯 싶은

그 길을 걸으면 경치에 눈팔지 않고

내면의 풍경에 들어갈듯 싶다.

 

100년이 넘은 목조 다다미방 찾집

음악마져 잡음이 되는 <요지야>에서

투명한 창밖 햇살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싶다.

 

이건 꿈.

명절이라 차들이 도시를 빠져 나가고 나면

서울에서 나만의 철학의 길을 만들어

걸어봐야지

 

어디가...어디가...도시에서도

고요함을 느낄수 있을런지.

궁리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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