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에 던져진 곰인형.
웅녀처럼 마늘만 먹고
환생하라는 뜻 아닐까 혹시?

자그마한 이글루, 보는 순간 '하!' 정말 귀여워서 웃음이 빵! 터졌어요.
눈폭탄은 경상도만 피해간 것 같은데 감기가 시작되는지 콧물이 찔끔!
추워서 어제부터 체육관에서 운동 시작했는데, 오늘부터 코감기가 왔어여^^;
눈밭에서 맘껏 뒹구는 재서도 부럽지만 저런 이쁜 이글루 가진 샘도 부러버요.

아하~~
왜 저 생각을 못했을까?
대충 건성으로 눈사람 만들어주고 말았는데. 그것도 너무도 쬐그만 눈사람!
아쉽게도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 버리는걸!
온마음 온정성으로 나도 이글루 이런거 만들면서 놀아줄껄!
담에 눈오기만 해봐라
정말 중무장하고, 재서가 지쳐 집으로 들어가자고 할때까지 이글루도 만들고 커다란 눈사람도 만들고, 온몸 눈도장도 찍고 하면서 몰입해서 놀아주어야지.

아니 재서 놀이 핑계대고,
미친척 내가 놀야야쥐~~ㅋㅋㅋㅋ

와와와와와~~~~~~~~~~~~~~~~~
어릴때 강원도 살때 저렇게 멋지게는 아니지만 동생이랑 만들었던 기억나요.
해직 당하신 아부지가 석탄 캐는일 하신다고 저10살때 그리로 이사갔었거든요
거기서 5년을 살았는데 ~~ 참 추억이 많아요.
시커먼 탄물 흐르는 곳에 눈은 어찌나 많이 오던지 ~~~

호수도 일부 촌사람 피가 흐르는구먼.

랄라온냐 일부가 아니라 전 완전 100% 촌사람.. ㅋㅋㅋ
돌아가신 친정압지 전라도 출신
친정엄니.. 경남 출신.---------어릴때부터 정치적 갈등을 보고컸다는 ㅡ,.ㅡ

저는 태어난 곳은 부산. 유년기는 포항 ,소년기는 강원도 정선, 10대후반부터 다시 포항.. 그리고 경남도 살고 충청도도 살고.. 여기저기..

근데 촌사람 아닌 사람이 어딨어요? 난 울 신랑보고 서울촌놈이라고 하는딩.ㅋ
지금은 공식적으로 서울시민.. 근데 좋지만은 않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