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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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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예요.^^2010.01.04 12:06
약초밭 아줌마 주말이면 도통 나타나질않는구나. 어딜 갔을까?
돌아댕김서 올레 합니다. 발길닿는대로~
밤에는 촛불도 켜고 맘을 간절하게 먹기도 했다네 고요히 바라보기도 하고 몰아서 기도도 했다.
아이들한테는 옴마의 잘못된점을 고치겠다고 건강노력도 하겠다고 더 부드러운 마음씨를 가지겠다고 약속도 했다. 엄머니한테도 잘하는척 한다.
그러나 밤에 한판 붙었다^&*
내가 좀 잘하면 속으로 이런말이 일어난다. 난 이렇게 노력하는데 너희들은 뭐시여 시방!!
어젠 눈속 산행.
눈들이 소리를 다 빨아들여서 고요한 침묵의 세계.
티격태격했던 딸이랑 말없이 걷는다.
옷을 많이 껴입었지 양말은 두켤레지 신발무겁지..밥은 먹었지 몸 무거워 헉헉.
자꾸 느려지고 가다서길 반복하는 나를 딸은 그래도 뒤에서 지켜준다.
내가 좋아하는 코스를 전수해주었다.
엄마가 선배가 선생님이 하는일이 그런거다.
내가 못갈때가 와도 아이가 다닐것이니...
하산후에 찻길에 서니 지나가는 자가용이라도 잡고싶은데.
'엄마가 알카에다 복면차림인데 누가 세워주겠어 %^&*()".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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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목도리는 영창피아노 덮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