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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에겐,

길거리에서 나눠준 찌라시.

카드 영수중.

종이컵...신문 광고지등

모든게 화판이 된다.

 

모 배우가 등을 내놓은 광고에다가는

<등만 내놓고도 돈을 벌다니?...라고 써놓고는

배우 입에는 말풍선으로 그러게요. 라고 써놓았다.

 

연예인 사진옆에 자기로 짐작되는 남자가

응큼한 늑대 목도리를 두른 그림도 넘웃겼다.

 

자인제노는 창성동에 있는 작은 전시장.

가서 그림에 글만 읽는것도

한참 재미있게 놀수 있다.

 

수박통에 붙은 빨간리본을 붙여

수박통을 닮은 아저시 그림을 슬쩍 사진으로 찍었다.

구경하시라...

우주적 소년 박재동이는 정말 재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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