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요즘 그게 줄어들고 잘 안된다 카더라~~

2009.04.21 16:36

약초궁주 조회 수:2227 추천:244

 

 

당신 낚이셨군요. ㅋㅋ

요즘 그게 줄어들고 그게 설마 치마길이겠어요?

잘 안된다 카더라가 사업이 안되는건 아닐듯 싶은데

호기심 많은 그대에게 웃음을 선사하리니. 우하핫~~~

 

바빠서 허떡이는 부채낭자.

그래도 홈피에 웃음선물 합니다.

엄니의 속갚은 말씀 ,잘 새겨들으시길.

 

 

풍경R

 

-이상번  시인.

 

  2009년 1월 5일 아버지는 산에 가시고 아들은 서울 가시고 아내도 집을 비운 절간, 90년 전 로자 룩셈부르크가 타살된 햇살 밝은 겨울,

 

어제 밤은 봉화 철원이 영하20도를 육박하고, 산천어 축제가 열리는 강원도 화천에는 흰 눈이 산천어처럼 펄펄, 큰 절 금당에서는 장군 죽비 터지는 소리가 펄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엔  포탄 터지는 소리 펄펄, 어머니는 횃대에 널린 옷들을 펄펄 터시다가 좀 모자라는 코미디언처럼 사각 팬티 한 장을 아들에게 펼쳐 보이시며

 

"이거 니꺼가" 하시는데, 로자의 모습을 읽어 내리던 아들은 송아지처럼 어머니를 우러르며 "아이시더 그것은 아버지 꺼시더 저는 찰싹 달라붙는 1자 팬티시더" 라고 하니,

 

 어머니께서 타이르는 말씀이 "애야, 그런거 입으면 안 된다. 그게 잘 놀수 있는 헐렁한 것을 입어야 한다. 감옥도 아니고 담보 짐도 아니고, 그렇게 꽉 쬐이게 입어서 요즘 그게 줄어 들어서 그게 잘 안 된다 카더라.

 

옛날 어른들은 삼베 핫옷을 입으면 그게 얼비치어 털렁거리는 게 훤히 다 보였단다"

 

전문_-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4 앗 펭수 언니여???? [2] file 약초궁주 2020.01.02 22868
1443 윤창중사건, 국민행복시대의 숙제 (오한숙희기고) [1] 약초궁주 2013.05.14 15048
1442 강화읍내 맛집- 신아리랑 젖국갈비 [3] file 약초궁주 2009.11.17 4074
1441 겨울에 씩씩한 채소 시금치( 페스토) [2] file 약초궁주 2020.01.09 3950
1440 봉은사 판전 글씨 [1] file yakchobat 2008.10.29 3519
1439 에미야. 밥상 차려라(작은숲 김선경) [2] file yakchobat 2008.10.22 3513
1438 평생 남자랑 다섯 번밖에 못 자봤어요-고양이 팬 여인. yakchobat 2008.10.14 3507
1437 제주올레 비박여인들과 오리발 회 yakchobat 2008.10.17 3491
1436 [re] 봉은사 판전 글씨 [1] 최종범 2008.11.03 3461
1435 고추에 숨겨진 깊은 뜻 (안읽으면 지만 손해쥬) file yakchobat 2008.10.29 3422
1434 오징어 앤드 두부 초밥 file yakchobat 2008.10.15 3392
1433 김성동의 천자문-글씨연습하며 점치는 책 [2] file 약초궁주 2008.10.30 3380
1432 강화올레 2코스 <고려산에서 망월돈대까지> [4] 약초궁주 2009.07.03 3334
1431 강화올레 수로를 걸어서 바다를 만나다.<하점교-창후리포구> [3] file 약초궁주 2008.12.09 3311
1430 엄마. 나 학교 가기 싫어~~잉 yakchobat 2008.10.21 3290
1429 강화올레 - 1탄 - 봉천산등반 file 초록호수 2009.06.04 3237
1428 고양녀 취향도 가지가지 yakchobat 2008.10.19 3232
1427 고양이야~~여기 생선이...(교장샘칼럼) yakchobat 2008.10.10 3228
1426 꽃피는자궁 [1] file yakchobat 2008.10.07 3227
1425 올해부터. 독서일기 시작하려고. [1] 약초궁주 2009.01.06 3225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