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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게 줄어들고 잘 안된다 카더라~~

2009.04.21 16:36

약초궁주 조회 수:2230 추천:244

 

 

당신 낚이셨군요. ㅋㅋ

요즘 그게 줄어들고 그게 설마 치마길이겠어요?

잘 안된다 카더라가 사업이 안되는건 아닐듯 싶은데

호기심 많은 그대에게 웃음을 선사하리니. 우하핫~~~

 

바빠서 허떡이는 부채낭자.

그래도 홈피에 웃음선물 합니다.

엄니의 속갚은 말씀 ,잘 새겨들으시길.

 

 

풍경R

 

-이상번  시인.

 

  2009년 1월 5일 아버지는 산에 가시고 아들은 서울 가시고 아내도 집을 비운 절간, 90년 전 로자 룩셈부르크가 타살된 햇살 밝은 겨울,

 

어제 밤은 봉화 철원이 영하20도를 육박하고, 산천어 축제가 열리는 강원도 화천에는 흰 눈이 산천어처럼 펄펄, 큰 절 금당에서는 장군 죽비 터지는 소리가 펄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엔  포탄 터지는 소리 펄펄, 어머니는 횃대에 널린 옷들을 펄펄 터시다가 좀 모자라는 코미디언처럼 사각 팬티 한 장을 아들에게 펼쳐 보이시며

 

"이거 니꺼가" 하시는데, 로자의 모습을 읽어 내리던 아들은 송아지처럼 어머니를 우러르며 "아이시더 그것은 아버지 꺼시더 저는 찰싹 달라붙는 1자 팬티시더" 라고 하니,

 

 어머니께서 타이르는 말씀이 "애야, 그런거 입으면 안 된다. 그게 잘 놀수 있는 헐렁한 것을 입어야 한다. 감옥도 아니고 담보 짐도 아니고, 그렇게 꽉 쬐이게 입어서 요즘 그게 줄어 들어서 그게 잘 안 된다 카더라.

 

옛날 어른들은 삼베 핫옷을 입으면 그게 얼비치어 털렁거리는 게 훤히 다 보였단다"

 

전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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