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오리가 주는 교훈-너의 날개를?

2009.03.03 14:49

약초궁주 조회 수:2265 추천:238

이안님이

now 행성의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들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 이것만 꼭 꼭 씹어 먹어도

좋은 사람, 행복한 마음을 가질수 있겠지요.~~~~~

 

 

 

부정적인 감정 (Negative Thoughts) 이란 무엇인가?


몸에 독이 되고,몸의 균형과 조화로운 기능을 간섭하는 감정들이다.
두려움, 불안, 분노, 못마땅함, 슬픔, 미움, 강한 혐오, 질투, 시기.....


이 모든 감정들은 몸에 흐르는 에너지를 혼란시키며,
심장과 면역체계와 소화기능과 호르몬 생산에 악영향을 미친다.


에고가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현대의학조차도
부정적인 감정 상태와 신체의 질병의 관계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몸에 피해를 주는 감정들은 당신이 접촉하는 사람들도 전염시키며,
연쇄반응을 통해 당신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수많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간접적으로 전파된다.


이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을 통틀어 부르는 단어가 있다. 
 "불행"이다.

.....

 


<중략>
내가 관찰 한 바로는,
오리는 서로 싸움을 해도 결코 오래가지 않으며,싸움이 끝나면 헤어져 반대 방향으로 떠간다.
그러다가 오리는 둘 다 몇차례 격렬하게 날개를 턴다.


그런 방식으로 싸우는 동안 지나치게 커진 에너지를 몸 밖으로 방출해 버리는 것이다.
날개를 턴 다음 오리들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화롭게 떠간다.


만일 오리가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오리는 생각속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면서 그 싸움을 계속 할 것이다.
아마도 이것이 그 오리의 이야기 일 것이다.
"난 저놈이 한 일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
 저 놈은 나는 안중에도 없이 내 옆구리 바로 옆까지 밀고 왔어.
 이 연못이 자기 것인 줄 아나?
 내 개인적인 공간에 대한 아무 배려가 없어.저놈은 다시는 믿지 말아야 해.
 다음에도 나를 괴롭히기 위해 또 다른 짓을 할거야. 이미 어떤 계략을 꾸미고 있을 게 틀림없어.
 하지만 난 결코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평생 잊지않도록 단단히 혼내 줄거야."


그런 식으로 마음은 일주일 뒤고, 한 달 뒤고, 일 년 뒤고 계속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면서
이야기의 물레를 돌린다. 몸에 관한 한 싸움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 모든 생각들에 반응하면서 몸이 발생시키는 에너지가 감정이며,
이 감정은 다시 더 많은 생각들을 발생시킨다.
에고의 감정적인 생각들이 그것이다.


만일 오리가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오리의 삶이 얼마나 문제가 많을지 당신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대부분의 인간이 처음부터 끝까지 살아가는 방식이다.
어떤 상황, 어떤 사건도 결코 실제로 끝나지 않는다.


마음이 만들어가는 '나와 나의 이야기'가 그것을 계속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 방법을 잃어버린 종이다.


꽃과 나무, 자연의 모든 존재들, 모든 동물이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주고 있다.
우리가 다만 멈추고, 바라보고, 귀 기울인다면 그 가르침을 들을 수 있다.
우리의 오리가 주는 교훈은 이것이다.


"너의 날개를 털어라."
이 가르침은 이렇게 번역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야기를 내려 놓으라."
그리고 힘을 가진 유일한 장소, 곧 지금 이 순간 속으로 돌아오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오리가 주는 교훈-너의 날개를? 약초궁주 2009.03.03 2265
98 세상은 즐겁지 않은데 즐거운척 하려니. 약초궁주 2009.02.28 2411
97 [질러봅시다] 포청천의 부하직원 장철학정명원 2009.02.28 2329
96 자장 자장 자장시. [1] 약초궁주 2009.02.25 2308
95 아침 마당 뒷담화 ㅋㅋ [4] 약초궁주 2009.02.20 2485
94 3월 8일 여성대회에서 우리 번개놀이하자! [10] 약초궁주 2009.02.19 2497
93 놀랍군요 [1] 정복현 2009.02.19 2488
92 새벽에 헤어지는 법 (남자랑) [1] 약초궁주 2009.02.18 2399
91 의심의 모든것, 혹은 깊이 (촌년온냐) 약초궁주 2009.02.17 2438
90 [굴러다니는 돈] 캘리그라피 (손글씨) 장철학정명원 2009.02.14 2422
89 나쁜 남자는 이제 그만! 김연 소설가 약초궁주 2009.02.12 2540
88 목걸이 구슬을 끼우기 알바~~ [3] 약초궁주 2009.02.11 2900
87 이 장면을 잊지 마십시오 [2] 약초궁주 2009.02.06 2193
86 홈그라운드-정혜신의 그림 에세이 약초궁주 2009.02.04 2383
85 노랑팬티 빨강팬티 [1] 약초궁주 2009.02.04 2293
84 엄마야~ 아버지야? 약초궁주 2009.01.30 2176
83 새해 건배사 위.함. 서! [3] 약초궁주 2009.01.27 2120
82 이주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 약초궁주 2009.01.23 2201
81 못다 판* 꽃 한송이 /진짜 촌년님 약초궁주 2009.01.21 2267
80 어린이 강의는 난생 처음이었지만.... [2] file 약초궁주 2009.01.20 2224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