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아침 마당 뒷담화 ㅋㅋ

2009.02.20 14:00

약초궁주 조회 수:2485 추천:298

아침마당 뒷담화 1.

 

내가 하고 싶었던 말. 말. 말들 ~~

메모해놓았던 것들이 날라가기전에 적어 본다.

 

우리시대의 이상한 풍조가 있습니다.

충분히 먹을것을 먹고 사는데도

삶이, 몸이 지복至福이 아니라

지긋지긋 하게 생각한다는 거.

 

몸의 생각이 감정이고 지성이다.

몸의 지성이 신체기관의 활동을 조절하는데

미치겠다. 죽겠다가 왠말이냐.

 

언어는 강력한 자기실현성이 있다.

사랑과 소통의 도구로 쓸건지. 살상무기로 쓸건지.

내 몸부터 울리고 나가는 말에

자기애의 메시지를 담자. 칭찬하자.

 

살 안빠진다고 하소연 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가수 앞에서 그랬다.

난 노래 못해!

그 친구하는 말이

선생님 노래 300번 불러 보세요. 우리는 녹음할 때 5백번은 불러요.

한음절 연습 100번도 더해요.

아하...그렇구나 연습 하면 노래도 당연히 잘 부를수 있는것처럼

살도 운동도. 음식조절도 자꾸하면 되는구나.

 

나는 나의 유일한,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다. 자식이고 어미다.

잘 보살피고 사랑해주면.

어느순간. 저절로 안먹어지는 순간. 반드시 온다니까.

(나는 책으로 만화책 영화로 무용으로 음식과 주안상으로 기쁨을 준다고 할까.

부담스런 생방송 마무리 짓고나니까 책 읽을 시간 낼수 있어서 참 좋아.)

 

몸은 생로병사의 홈그라운드.(이상문학상탄 김연수의 표현)

먹고자고 숨쉬고 맥동치며 일하고 놀고 웃고 노래하는 희노애락의 살림판.

건강한 몸살림으로 무겁고 답답한 삶의 체증 확풇어 버리자.

 

여러분은 언제부터 살풀이 하시렵니까?

조카딸 결혼식. 친구네 돌지나서...삼일절 기념식 하고?

오늘부터 작고 사소한 습관을 하나씩 바꾼것이 모이고 모여서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실패하면 한만큼 남는다.

좌절말고 한번 더. 다시 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 오리가 주는 교훈-너의 날개를? 약초궁주 2009.03.03 2265
98 세상은 즐겁지 않은데 즐거운척 하려니. 약초궁주 2009.02.28 2411
97 [질러봅시다] 포청천의 부하직원 장철학정명원 2009.02.28 2329
96 자장 자장 자장시. [1] 약초궁주 2009.02.25 2308
» 아침 마당 뒷담화 ㅋㅋ [4] 약초궁주 2009.02.20 2485
94 3월 8일 여성대회에서 우리 번개놀이하자! [10] 약초궁주 2009.02.19 2497
93 놀랍군요 [1] 정복현 2009.02.19 2488
92 새벽에 헤어지는 법 (남자랑) [1] 약초궁주 2009.02.18 2399
91 의심의 모든것, 혹은 깊이 (촌년온냐) 약초궁주 2009.02.17 2438
90 [굴러다니는 돈] 캘리그라피 (손글씨) 장철학정명원 2009.02.14 2422
89 나쁜 남자는 이제 그만! 김연 소설가 약초궁주 2009.02.12 2540
88 목걸이 구슬을 끼우기 알바~~ [3] 약초궁주 2009.02.11 2900
87 이 장면을 잊지 마십시오 [2] 약초궁주 2009.02.06 2193
86 홈그라운드-정혜신의 그림 에세이 약초궁주 2009.02.04 2383
85 노랑팬티 빨강팬티 [1] 약초궁주 2009.02.04 2293
84 엄마야~ 아버지야? 약초궁주 2009.01.30 2176
83 새해 건배사 위.함. 서! [3] 약초궁주 2009.01.27 2120
82 이주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 약초궁주 2009.01.23 2201
81 못다 판* 꽃 한송이 /진짜 촌년님 약초궁주 2009.01.21 2267
80 어린이 강의는 난생 처음이었지만.... [2] file 약초궁주 2009.01.20 2224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