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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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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2009.01.23 11:52 명절이 코앞이다.
시댁은 받들어 모시고 친정은 가지도 못하는 색시들이 많을것이다.
이미 눈물을 쏟은 환자들 사연도 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걱정에 잠을 설치기도 한다.
낳고 싶어도 생기지 않는 아이 재촉에 딸은 있으니 다음엔 남동생 보라는 독촉에.
몸도 고달픈데 어른들 만나기가 두렵기도 하리라.
자, 한국에 와있는 아내들-몽고 중국 베트남등
이주여성들의 명절...참 그립고 애달플 것이다.
한국인과 결혼한 일본 아내들이 모였단다.
"우리 설 끝나고 살아서 만날수 있을까???"하면서
울먹였다는 실화.
일이야 까찟껏 해치우면 된다. 마음의 소통불능과 힘듬이 그녀들을 지치게 하는거지.
이주여성인권센터-이여인터 의 소식지를 읽고 있다.
한국어를 배우려고 음식점 알바를 하는데 물 주세요가 아닌...미지근한 물 주세요. 하더란다.
소주도 콜라도 뜨거운물 찬물도 아닌 미지근한 물은 당근 메뉴에 없다!!!
없다고 하니까 욕을 바가지로 하더란다.
내동생은 어려서 설렁탕과 신설동을 헷갈려해서 놀려 먹느라고 설렁탕 너 해봐 자꾸 시키고 우리들은 대굴대굴 웃고 그랬다.
베트남 색시가 남편에게
...장화수..장화수..라고 외쳣단다. 다급하게.
남푠이 알아듣고 안내해준곳은 화장실 이었다네.
이주여성들이 시댁갈등이나 남편 문제로 가출하면 바로 불법체류자가 된다. 또 폭력이나 억울한 일. 의사소통 곤란으로 어려움에 빠지면
어떻게 도와줄수 있을까요?
일단 1577-1366 이나 02-3672-7599로 전화 걸어서 의논 하세요.
(남편이름과 주소 주번 암기나 메모는 필수! 자신의 외국인등록증 메모와 암기 필수 여권 외국인 등록증은 남에게 맡기지 말고 자신이 꼭 가지고 있어야 함. 폭력 112 나 구조 119 이용도 알아두어야 하구요.)
한국이주여성인권쎈터- 후원과 봉사 도움을 주고 싶은분은 연락하시길. 02-3672-8988 대표-한국염 목사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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