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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세우고 싶다 머리털!( 건강과 감기 제안)

2008.11.22 16:18

약초궁주 조회 수:2426 추천:196

 

머리털이 건강하려면 (원고 3)


털뿌리 모낭의 건강을 챙겨야 머리털이 잘자란다. 모근이 씩씩하게 잘자라려면 몸의 전반적인 상태가 우선 좋아야 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이 왕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머리두피로 가는 혈관은 심장에서 나와서 목을 통과하는 외경동맥이다. 너무심힌 저혈압은 두피의 햘액공급마저 빈혈을 초래한다. 적당한 혈압을 유지하고 쇠로 된 머리띠나 꼭 흐트러집없이 잡아묶는 ‘포니테일’ 스타일은 기게적인 자극으로 머리를 더 빠지게 한다. 뻑뻑하다고 샴푸로 감아서 영양분을 빼버리지 말고 비누로 감는 습관을 들이면 두툼하게 굵은 머리털을  되찾을수 잇다.

 

<머리감기 제안>

일요일 시간 많으니 샴푸~~

월요일 따뜻한 맹물로만 감기(꼭 샴푸하라는 법은 없다)

수요일 비누로 감고 린스하기(한번 해보고 말씀하시라)

금 요일 샴푸. 토욜 맹물

머리건강도 물 절약도 수질오염도 환경도 생각하는 머리감기 보존법이니 으용해보시길.

독한 화학약품에 고운 머리칼과 피부를 흠뻑 절이는 것은 너무 과격한(?) 미용법이 아닐까. 사람 피부에 닿는 것은 먹을 수 있을 만큼 안전 해야 한다. 입으로 먹지만 않을 뿐 피부로 먹는 음식과 같아야 한다는게 나의 생각.!

머리는 열받지 않고 서늘하게 적당히 온도를 유지 시켜줘야 한다. 머리에서 유난히 열이나서 땀흘려 식히느라 이마로 눈으로 둣덜미로 목으로 가슴으로 땀이 흘러내리는분들을 보라. 머리털이 열로 빠져서 대머리가 되기 쉽다. 시정이 그러하니  가짜열을 만들어내는 커피 담배 설텅든 음료수 매운탕같은 너무 매운음식들은 해로우니 절제품목이다.

이런분들은 아무리 인삼이 신비으 영약이라고 해도 단미로 오래 드시는 것은 좋지 않다.

<털에 좋은 식품>

오히려 머리에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려면 털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도 필요하다. 소머릿고기 골뱅이 달걀흰자 초란 뱅어포 새우껍질등이 좋다. 털은 몸에 난 나무나 풀이니 신선한 채소를 많이 먹어줘야 풀이 무성해진다. 싹이 나는 씨앗들이 좋은데 발아현미 무우싹 녹두나물 콩나물 죽순 달래 취 돌나물 총각무 파강회등 복잡 요리 대신 슬쩍 데치기 만 해서 먹으면 좋다. 검은깨 콩 흑미 해바라기씨 하수오는 기본.


세우고 싶다 머리털(이건 양희은 온냐랑 얽힌 옛날야그 쓴건데..퍼가지 마삼) 


일요일 산에 가려고 아침 7시에 양희은 언니랑 만나게 되었다. 약속칼인 언니가 그날따라 오분이 넘어도 안 나타나서 골목길에 나와 잇으려니 멀리서 우리를 알아보구 비상라이트를 번쩍거리며 거짓말 안보태고 '부아..아앙'.하고 속력을 내서 달려오는 것이 아닌가. 완전히 폭주자동차 소리였는데 골목 끝에서 다행히 차는 꿀꺽하며 멈추었다..

오늘의 컨셉은 뭘까 궁금했는데 차에서 내리는 언니를 보는 순간

'언니 왜 그래에에.에...(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무슨일 있었어?."

여자들 감정 조율을 위해 분위기를 바꿀라치면 지붕개량공사부터 하지 않는가.

"머리가 폭탄 맞은 것 같애 그러니까 꼭 양동근 엄마같다. 언니 이왕 파마빨 세운김에 둘이 광고나 한판 멋지게 찍으면 어떠슈 쟁반노래방처럼 교복입구 ...히히히..... "

산에 오르면서 들은 파마이야기.

나이가 드니 숱 많고 힘좋던 머리칼이 애기 머리칼처럼 가늘어지고 늘어진단다. 녹화에 분장이라도 할라고 억지로 세우고 힘줘 놓으면 정작 본선에는 땀과 함께 주저 앉기 일쑤라. 그리하여 미용실에 가서 뿌리 끝에 힘을 주는 파마를 하게 되엇다는데. 아주 조금씩 머리칼을 집어서 성냥개비 같은 롯드로 뿌리 쪽만 빙빙 돌려 마는데 손 빠른 미용사가 둘씩이나 달려들어 무려 두시간이나 말더란다. 푸는 것도 그 정도 걸리니 파마시간은 무려 6시간. 미용사들이 그러더란다.

"(조그맣게 혼잣말로 ) 어제 꿈자리가 사납더니....이거 체력이 있는 분이나 하지 약한 사람들은 손님들도 몸살 앓아요. 우리도 이런 거 말면 하루종일 어깨 아프고 죽어요."

고행 끝에 희은 언니의 머리칼은 바라던 대로 산발이 되어 하늘로 마음껏 뻗치게 되었다. 늘 씩씩하게 <여성시대를>진행하면서 사람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주는 언니도 힘들 때가 있는 건 우리네와 마찬가지. 다행인 건 언니를 슬쩍 쳐다보기만 해도 으스스한 분위기 때문에 아무도 심기를 건드릴 사람이 없을 것 같다는 점이다. 두피세포들이 머리칼을 곤두 세워서  말하고 있었다. ‘야 다 덤벼’

얼마 뒤 다시 머리칼이 자라자 버들가지 늘어지듯이 얌전하게 자리를 잡앗다. 

이처럼 머리칼도 나이들면 기운 빠지고 가늘어진다. 그걸 모르고 파머가 잘 안나오고 손질이 안 된다고 미용사탓 하는대신 두피 맛사지에 잠이라도 푹 자주자. 


<두피 애무 포인트>

*털의 영양보충이 잘되려면 잘먹고 잘자는 전신건강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손가락으로 두피를 머릿결을 따라 앞에서 뒤로 빗어 넘겨준다. 머리를 빗으면 빠질까봐 노심초사인데 오히려 솔로 두피를 자주 빗어줘야 모근이 자극되어 살아있다.

*두피로 가는 혈관은 심장에서 머리로 가는 외경동맥으로 목의 옆선을 지난다. 목 결림과 피로를 풀어주어야 좋다.

*두피로 가는 신경은 뇌에서 귓구멍 앞쪽을 통해서 나오는 안면신경과 뒷목에서 나오는 경추1번 신경이 지배한다. 귀를 양쪽으로 잡아 당겨주고 뒷목을 풀어준다.

*사람들이 생각에 잠길때나 난처할 때는 귀옆머리를 긁적이거나 쓸어 올린다. 몸통의 옆선 귓바퀴 둘레 머리 쪽으로는 족소양 담경이 흐른다. 담경은 스트레스를 조율하는 중요한 경락이니 꼼꼼히 부드럽게 귓바퀴 옆선을 쓸어주고 애무해준다.

 

엣글을 퍼올려놓다 말고

손가락으로 벅벅 두피 맛사지를 했다. 나야말로 머리 잘빗지 않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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