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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봉은사 판전 글씨2008.11.03 09:12 저는 "판전" 글씨를 실제로 본 적은 없는데, 선운사 백파선사비나 제주 추사적거지의 글씨들을 본 바로는 "판전"이라는 글씨에 대해 추사 자신이 정상적인 상태에서 글씨를 썼다고 생각하지 말아달라는 뜻을 표현하고 싶어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병중작"이라고 꼬리표를 달았고, "칠십일과"는 일흔 한 살의 과천 사람(추사는 말년에 과천에 기거하였음)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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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로 뜻밖이네잉.
그대 의견이 맞는것 같아.
판전 글씨가 무진장 커요. 그걸 병중에 써달라고 부탁을 받았으니
마지못해 썼을 가능성이 있겠지.
힘들어서 맘먹은 대로 필치가 안나온걸
후학들은 동자체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붙여
대가를 대접했나보네.
난 균형이 안맞는다는 생각을 했거덩.
댓글 반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