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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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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미기자의 <강화올레+제주올레=합동올레>2009.06.03 15:39 [강화올레 이야기] 제주올레꾼들이 강화올레에 떴다?! 도시의 '떠들석한 세상'의 차량들 한가운데서 마음이 헛헛해지거나 수심에 잠기게 될 때, 우리 역시 자연을 여행할 때 만났던 이미지들, 냇가의 나무들이나 호숫가에 펼쳐진 수선화들에 의지하며, 그 덕분에 "노여움과 천박한 욕망"의 힘들은 약간은 무디게 할 수 있다. 알랭 드 보통은 <여행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윌리엄 워즈워스를 안내자로 삼아 영국의 레이크디스트릭트(영국 북서부의 호수가 많은 지역)를 여행한 소감의 첫 페이지를 이렇게 쓰고 있다. ->하점면사무소에서 봉천산으로 오르는 길. @사진운동가 최상천 @사진운동가 최상천 @사진운동가 최상천 ->봉천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강화도. ->봉천산 정상 즉석 공연. '감수광' 그리고 '사랑으로' ->산 정상에서 함께 먹거리를 나눈다. 특별할 것 없는 음식이라도 나무 그늘 아래에서 맑은 공기와 새소리를 들으며 먹는 것은 그것 자체로도 맛의 무한한 조미료인 셈. ->이제 강화올레의 상징인 '파랑+노랑 끈'을 따라 산을 내려오면 된다. 팔각정 아래에 있는 봉천산 지도를 왼편으로 두고 샛길을 이용해 내려온다. 지난 겨울 이 곳에 끈을 묶었는데 몇 개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강화군청 관계자 여러분, 이건 강화올레 표시랍니다~) ->봉천산 끝자락, 강화하점면 오층석탑(봉은사지 5층석탑)을 내려오면 깨끗한 화장실도 있다. 이후에는 강화올레의 상징을 따라 걷기. ->제1코스의 절반, 이제는 산 정상에서 봤던 'S자 수로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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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마쳐서 휴,,다행이고 행복합니다.
누군가 이런 얕고 시시한 산과
막막하고 지루지루한 수로길을
회비까지 내고 걸으라고 버럭 화라도
냈더라면...어쩌쓰까이 ㅋㅋ
고맙게도 모든분들이 땀투성이가
되어서도 불평 안해주셔서 또 감사했어요.
제주에서 올라는 분들에게
아무 대접도 못해서 섭섭 했지만요.
막강 제주올레팀은 당일로 마니산을 등산하고
잠은 북한산자락에서 자고 또 산행 한다고
기염을 토하셨지요. 구릿빛 열정이 넘 멋졌구요.
기둘리셔요~~~~.
강화올레팀도 서귀포 ' 바람의 언덕'에 가서
또 비박한다고 모기 보톡스 맞으러 뜰거니까요.
이렇게 아름다운 글과 사진작품 만들어준
문경미님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