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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읽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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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제목보다 소제목을 음미하라2008.10.28 10:16 아래는 침대와 책의 소제목들이다. 난 여기에 삐뚤빼뚤 글씨로 메모를 적어놓는다. 기분에 따라 펼쳐들기 쉽도록 꽃같은 그대가 아닐지라도 제목을 읽으면서 아릿해져오는것 독서라는 오르가자미의 떨림... 촉발되는 호기심과 함께 잘디잔 기쁨이 오고있다. 꽃 같은 그대가 울고 있을 때 ㅡ013 우울한 다음 날 술 한잔 딱 걸치고 돌아오는 길 ㅡ021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리고 싶은 아침 ㅡ028 도시의 연인들이 여자들의 가슴 크기에 주목하게 될 때 ㅡ038 (브래지어 컵 야그) 이 세상 바같이기만 하면 어디로라도 떠나고 싶어! ㅡ048 (어바웃 여행과 섹스) 내 옆의 남자들이 매력 없고 한심해 보이면 ㅡ059 (장미의 이름으로 숀코널리 말고 꽃미남 이드소의 말. 세상의 이치는 지성으로가 아니라 사랑으로 깨닫게 되는법. 한 사람을 사랑하므로써 세상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는 청년 수사) 별일 없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마술 ㅡ068 (수잔 손택의 타인의 고통에 대해 언급하다) 버지니아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ㅡ083 사랑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 ㅡ091 (브로크백 마운틴의 잭과 애니스. 단편소설 하나 읽으려고 단편집을 샀다. ) 고독해서 사랑을 하나? 사랑을 해서 고독한가? ㅡ098 (마르께스의 백년동안의 고독) 성형수술이 우리를 유혹할 때 ㅡ108 (연인의 뒤라스. 40살 연하와의 사랑 보톡스없이.) 오늘은 내 꼴이 추레하고 처량하구나 ㅡ117 (희랍인 조르바. 그리고 안톤 슈낙의 나를 슬프게 하는것들) 사랑이 끝나버린 걸 아는 순간 ㅡ124 (킬리만자로의 표범..쉼보르카 시집) 기죽지 않고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싶어 ㅡ138 낯선 사람에게서 걸려온 한 통으 전화, 마음의 평화가 깨졌다ㅡ150 세월은 가고, 헛되이 나이 들어가거나 늙어간다고 느낄 때 ㅡ157 '나 젊어져서 돌아올게'귓가에 울리는 이 말! ㅡ169 부장님께 된통 깨지고 나서 ㅡ178 외로운 날 꼭 듣고 싶은 한 마디 ㅡ183 꿈은 있지만 꿈에 이르는 길을 몰라 불안할 때 ㅡ194 밉고 싫고 감정은 파도치고 삶은 휘청대는 날 ㅡ205 이 글이 우리를 가깝게 할 수 있다면 ㅡ220 <침대와 책>에 바치는 엔딩의 사(辭) 지상에서 가장 아늑한 침대 ㅡ228 정혜윤의 침대 위 책들 ㅡ232 ....내 침대의 책들이 나를 넓은 세상으로 밀어 줄것이다. 바람 머금은 돛처럼.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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